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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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그래핀으로 만들어진 나노 크기의 모세관을 통과할 때 마찰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반면에 그래핀과 유사한 표면 형상과 결정구조를 갖는 육각형 질화붕소로 만들어진 모세관을 통과할 때에는 마찰이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를 영국 The University of Manchester's National Graphene Institute (NGI)의 연구진이 발표

​● 원자 크기 수준에서 편평한 소수성 물질의 표면에서 물이 흐르는 경우 마찰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기존의 인식과는 달리 연구진은 유체가 흐르는 동안 발생하는 마찰은 유체 분자와 유로를 제공하는 물질의 표면 사이에서 일어나는 정전기적 상호작용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을 규명

● 그래핀으로 제작된 나노 채널이 유체의 흐름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증류 또는 열 담수화와 같이 증발이 관련된 공정에 적용되는 멤브레인에서의 유체의 흐름을 증가시키는데 매우 유용

● 다공성 재료와 유체간의 마찰 및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는 에너지 저장 및 담수화와 같은 분야에 적용되는 멤브레인의 효율 향상에 필수

※ Nature Communications 게재, "Water friction in nanofluidic channels made from two-dimensional cryst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