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변의 마이크로 RNA로부터 뇌종양을 99%의 정확도로 발견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나고야대학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1-04-06
- 조회
- 1,869
본문
나고야(名古屋)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신경외과, 공학연구과 생명분자공학전공 등의 연구그룹이 소변에 포함된 ‘마이크로 RNA’라는 물질을 측정함으로써 99%의 정확도로 뇌종양을 진단 할 수 있음을 밝혀냄.
진행된 뇌종양은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어렵 기 때문에 종양이 작을 때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기 것이 중요함. 각각의 세포는 세포 외 소포체에 들어있는 마이크로 RNA라는 핵산 물질을 통해 체내에 떨어져 있는 세포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연구진은 나노 크기의 산화아연 크리스탈(나노 와이어)이 약 1억 개 밀집 해 있는 것을 이용하여 소변의 세포 외 소포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장치를 개발, 1mL의 소변을 통해 기존의 방법에 비해 대량의 마이크로 RNA를 추출하는 데 성공함.
본 장치를 이용함으로써 뇌종양이 분비하는 특징적인 마이크로 RNA를 소변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소변의 마이크로 RNA를 검사하여 뇌종양의 종류와 크기에 관계없이 99%의 정확도(감도 100%, 특이도 97%)로 뇌종양을 진단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발견함.
다른 종양에서도 특징적인 마이크로 RNA의 발현 패턴이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본 방법으로 다양한 종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Urinary MicroRNA-based Diagnostic Model for Central Nervous System Tumors Using Nanowire Scaffolds)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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