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포외소포를 간편·신속·고효율로 분리/포집할 수 있는 나노 다공성 유리 장치 개발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나고야대학교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1-04-26
- 조회
- 1,859
본문
나고야(名古屋)대학 미래사회창조기구 나노라이프시스템연구소, AGC 재료융합연구소 무기재료부유리·세라믹재료팀 등의 공동 연구그룹이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를 간편·신속·고효율로 분리·정제할 수 있는‘나노 다공성 유리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데 성공함.
모든 체액에 존재하는 세포외소포는 각각의 세포 정보를 마이크로 RNA, 단백질, 당쇄 등의 물질로서 담고 있으며, 이를 분리·회수하여 분석하는 방법을 통해, 수많은 환자들의 저침습·조기 진단, 특히 세포외소포를 이용한 조기 암 진단법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그러나 세포외소포는 100nm 정도로 매우 작고, 세포 외 소포를 분리·회수하는 기술이 부족하여, 세포외소포에 의한 조기 암 진단의 발전에 어려움이 있었음. 연구진은 SiO2, B2O3, Na2O의 스피노달 분상(spinodal decomposition)을 산·알칼리 처리하여 얻은 SiO2로 이루어진 두께 0.3~1.0mm, 직경 150~600nm로 제어된 공연속구조(共連続構造)를 갖는 나노 다공성 유리 필터를 만들고, 이를 원심 분리 컬럼에 넣은 나노 다공성 유리 디바이스를 개발함. 본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세포외소포를 간편하고 신속하면서(5분 이내), 고효율로 분리·포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임상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세포외소포를 이용한 초조기 암 진단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Scientific Reports(Co-continuous structural effect of size-controlled macro-porous glass membrane on extracellular vesicle collection for the analysis of miRNA)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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