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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일본 반강자성체가 갖는 보편적 기능성을 검증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도쿄대학
저자
 
종류
R&D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21-02-25
조회
2,15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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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東京)대학 대학원 이학계연구과, 이화학연구소(RIKEN) 창발물성과학연구센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 등의 국제 공동 연구그룹이 저전력·초고속·초고밀도화가 요구되는 ‘Beyond 5G 세대자기 디바이스의 중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반강자성체인 망간 화합물 ‘Mn3Sn’에 있어, 지금까지 디바이스 제작 시 문제가 되었던 형상(형상자기이방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전방향 지향이 가능한 거대 자기 응답을 얻을 수 있음을 발견함.

 

또한, 이 특성을 이용하여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유용한 새로운 다치 기억 기능을 실증하고, 디바이스 형상의 자유도가 높으면서 외부 자기장 교란에 강한 이상(異常) 네른스트 열류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함.

 

반강자성체는 (i)스핀의 다이내믹스가 THz 대역과 강자성체의 경우에 비해 2~3자리 수 정도나 빠르며, (ii)누설 자장을 만드는 한편, (iii)재료 선택의 자유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음. 따라서 기존의 자기 디바이스에 사용되는 강자성체을 대체함으로써 디바이스의 보다 나은 고속화·고밀도화를 기대할 수 있음.

 

연구진이 검증한 (iv)형상자기이방성이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디바이스 형상의 자유도가 높다는 특성은, 상기 (i)~(iii)의 특성과 아울러, 반강자성체를 이용한 차세대 자기 디바이스 개발에 돌파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Omnidirectional Control of Large Electrical Output in a Topological Antiferromagnet)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