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바이오텍, SNAP 기술 통한 COVID-19 백신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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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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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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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바이오텍 창업자이자 대표인 조나단 로벨 미국 뉴욕주립대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단백질을 100nm 수준의 입자로 만드는 SNAP 플랫폼 기술을 통해 코로나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힘. SNAP 플랫폼 기술은 항원을 나노 수준으로 빠르게 바꿔주며, 항원이 나노 수준으로 바뀌면 면역체계의 민감도가 더 높아지고 반응속도도 빨라짐. 즉 매우 적은 양의 항원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제조할 수 있어 백신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음.
팝바이오텍은 최근 한국 바이오벤처인 유바이오로직스와 공동으로 EUPOP 라이프 사이언스를 설립함. 유바이오로직스는 팝바이오텍에 300만 달러를 출자해 지분의 25%를 보유 중임.
로벨 대표는 SNAP 플랫폼 기술의 강점으로 ‘단순한 구조’를 꼽음. 신종 감염병이 창궐할 때, 빠른 백신 개발이 필요한데 SNAP 플랫폼 기술은 기존 항원을 SNAP 입자와 혼합만 하면 되는 만큼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의미임. 또한, ‘팝바이오텍은 SNAP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4-5개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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