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기 소분자가 분자 집합체의 형성을 제어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이화학연구소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12-04
- 조회
- 2,553
- 출처 URL
본문
이화학연구소(RIKEN) 창발물성과학연구센터 창발공학재료연구그룹이 양친매성 폴리펩타이드 수용액에 유기 소분자를 추가함으로써 소수성 부위가 모여 안정화되는‘소수성 상호작용’의 강약을 변화시켜 소프트 머티리얼로서의 분자 집합체 형성을 제어할 수 있음을 규명함. 연구진은 소수성 부로서‘α-헬릭스 구조’를 갖는 양친매성 폴리펩타이드 GSL12 수용액에 에탄올과 아세트니트릴 등의 유기 소분자를 첨가한 바, GSL12 분자의 집합화가 촉진/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남. 에탄올 첨가 시에는 물과의 수소 결합 네트워크가 발달하고 α-헬릭스 구조 측면의‘소수성 수화 쉘(hydrophobic hydration shell)’이 파괴되기 때문에, GSL12 분자 사이의 소수성 상호작용이 강해져 집합화가 촉진됨. 한편, 아세토니트릴 첨가 시에는 아세토니트릴이 α-헬릭스 구조 측면에서 나노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소수성 상호작용이 약해져 집합화가 억제됨. 본 연구 성과는 항암제 등을 비롯한 의약품 및 화장품 등의 약효 물질을 봉입하여 체내에 수송하는, 소프트 머티리얼 제작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 성과는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Solvent Effects on the Self-Assembly of an Amphiphilic Polypeptide Incorporating α-Helical Hydrophobic Blocks”) 지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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