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포도당 대사 억제제를 내포한 나노입자 제제의 암 치료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가와사키의과대학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11-13
- 조회
- 2,757
- 출처 URL
본문
카와사키(川崎)의과대학 간담췌장과학, SENTAN Pharma 등의 공동 연구그룹이 포도당 대사 저해제인 2DG(2-deoxy-D-glucose)을 폴리젖산·글리콜산 공중합체(PLGA)에 내포시킨 나노 입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함. 이 나노 입자 제제를 실험 쥐에 투여한 결과, 암 조직에 특이 적으로 약제가 도달하게 되고, 기존의 2DG 전신 투여로 인한 부작용이 경감되었음. 최근, 연구를 통해, 암세포가 포도당을 많이 흡수함으로써 암세포를 공격하는 암 면역 체계로부터 도피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포도당과 비슷하게 보이는 2DG를 투여하면 암세포는 면역 체계로부터 도피하기 어려워져, 면역 체계의 공격을 받게 된다는 것이 규명됨. 그러나 암 환자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 시험에 있어 부작용 문제 등으로 임상 응용에 이르지 못했음. 연구진은 생체 독성을 최소화하고 암 조직에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2DG의 임상 응용을 시도함. 연구진은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본 개발 약제를 통해 암 면역이 활성화된다는 것(종양을 죽이는 림프구가 암 조직에 축적)을 밝히고, 이미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암 면역을 되살리는 약물과의 병용 효과 및 암 면역 부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암에 대해서도 치료 효과가 있음을 증명함. ‘포도당 대사 억제제’와 ‘암 특이적 약물 전달 시스템’을 조합한 본 개발품은 진행되고 있는 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Cellular and Molecular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Nanoparticle-mediated delivery of 2-deoxy-D-glucose induces antitumor immunity and cytotoxicity in liver tumors in mice”) 지에 게재됨.
- 이전글살아있는 세포 중의 저분자 약제를 이미지화 20.11.30
- 다음글코로나를 신속·고감도로 검출하는 기술 개발 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