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백신 개발 눈앞. 가격은 화이자, 보관은 모더나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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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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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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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에 이어 미국 모더나도 개발 중인 백신의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는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음. 모더나는 앞으로 수주 내에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생산 가능 물량은 화이자가 다소 앞서지만 보관과 유통 기간에서는 모더나가 더 나은 조건임. 두 회사가 개발 중인 백신은 모두 mRNA 방식으로, 지질나노입자(LNP)로 RNA를 감싸 인체에 주사하는 방식임.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는 “두 회사의 보관‧유통 온도 차이는 지질나노입자로 감싸 유지하는 원천 기술 차이에서 오는 것”이라고 말함. 가격은 화이자가 강점이 있음.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조만간 3상 임상 시험 분석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외신들은 전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미국 존슨앤드존슨, 사노피 등 모두 12개 백신이 임상 시험 최종 단계인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현재 방역 당국은 3상 시험에 들어간 코로나 백신 중 5사(社) 제품을 대상으로 도입 논의를 하고 있다며 제조사 및 도입 물량은 빠르면 이달 말 발표할 수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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