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낙타과 동물의 나노항체를 이용한 코로나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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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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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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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EMBL) 연구진은 4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라마나 알파카 같은 낙타과 동물에서 생산되는 소형 항체인 나노항체(nanobody)를 모방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포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힘. 나노항체는 크기가 인간 항체의 4분의 1에 불과해 바로 호흡기로 흡입할 수 있음. 호흡기에 감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에 안성맞춤으로, 유사시 병원에 가지 않고도 환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벨기에 엑스비르 바이오(ExeVir Bio)사도 라마의 나노항체를 이용해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음. 지난 5월 벨기에 플랑드르 생명공학 연구소(VIB)의 크사비르 살런스 교수진은 국제 학술지 ‘셀’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를 라마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힘. 엑스비르 바이오는 VIB에서 창업했으며, 회사는 올 연말까지 라마 항체의 임상시험에 들어가겠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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