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체외에서 암조직을 심부까지 관찰하는 근적외 형광 유기 실리카 나노입자 개발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큐슈대학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08-26
- 조회
- 2,767
- 출처 URL
본문
야마구치(山口)대학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큐슈(九州)대학 등의 공동 연구그룹이 형광 생체 이미징으로 체외에서 암 조직을 심부까지 관찰할 수 있는 근적외 형광·유기 실리카 나노 입자를 개발함. 형광 생체 이미징 진단법은 암의 조기 발견 및 수술 중 관찰 등 의료 및 의학 연구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음. 연구진은 암 조직을 체외에서 관찰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기광(励起光) 파장을 조정함으로써 표면에서 심부까지 깊이를 조정하여 암 조직을 관찰하는 데 성공함. 해당 나노 입자는 안전성도 높아 생체 내에서 장기간 관찰이 가능하며, 또한 생체 외부에서 면역 반응의 관찰도 가능함. 중요한 면역 세포 중 하나인 대식세포를 생체 내에서 표식하고 이종 세포를 이식한 결과, 이식 부위에 대식 세포가 이동하고 거절 반응에 기여하는 모습이 관찰됨. 이러한 성과는 화상 진단을 포함한 암 연구 및 면역학 연구, 재생 의료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됨. 또한 본 입자의 광학 특성을 고려하여 근적외 형광 외에 가시 형광,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업컨버전(upconversion)’이라는 여기광보다 높은 에너지의 빛이 발생하는 특성도 발견됨. 미국에서는 본 연구 성과와 같은 근적외 형광 실리카 나노 입자가 암 조영제로 사람에 대한 임상 치험이 진행되어, 진단 약, 치료제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 본 연구 성과는 암 의료에 있어‘진단과 치료의 일체화’실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Chemistry of Materials’ (“Near-Infrared Fluorescent Thiol-Organosilica Nanoparticles that are Functionalized with IR-820 and Their Applications for Long-Term Imaging of in situ Labeled Cells and Depthdependent Tumor in vivo Imaging”) 지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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