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노머신으로 암 면역치료법 효과 향상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닛케이BP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08-17
- 조회
- 2,941
본문
가와사키(川崎)시 산업진흥재단 나노의료혁신센터(iCOMM), 도쿄대학(東京大學) 대학원 공학계 연구과의 공동연구그룹이 ‘나노머신’ 기술을 병용한 화학 면역요법을 개발, 뇌종양 중에서도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나쁜 교아종(膠芽腫, Glioblastoma )에 대한 동물시험에 있어 현저한 항종양 효과를 확인함. 연구진이 개발한 신기술의 중요한 포인트는 약이 도달하기 어려운 교아종에 대해 ‘나노머신’이라 불리는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교아종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것임.
‘나노머신’ 기술은 체내의 병소를 핀 포인트로 특정하기 위해 ‘운송업자’를 이용하여 의약품을 마치 기계처럼 작동시키는 기술임. 친수성블록과 소수성블록이 연결·집결되어 자기조직화하여(20~100nm) ‘나노약물전달시스템’에 성공함. 이렇게 모인 분자의 내부를 소수성블록이, 외부를 친수성블록이 감싸는 듯한 형상의 ‘미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 나노머신으로 이 내부에 의약품 등을 넣음으로써, 말하자면 캡슐처럼 체내의 원하는 위치로 운반할 수 있게 됨. 연구진은 향후 바이러스 크기의 스마트 나노 머신을 통한 체내 검출, 진단, 치료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에 임할 계획임.
본 연구 성과는 ‘ACS Nano’ (“Therapy to Eradicate Orthotopic PTEN-Negative Glioblastoma”) 지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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