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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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호쿠대학(東北大學) 전기통신연구소, 스웨덴 예테보리대학의 공동 연구그룹이 인공지능 하드웨어로의 응용이 기대되는 스핀트로닉스 기술을 이용한 인공뉴런소자의 특성을 저소비 전력으로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 신경을 모방한 시스템(인공지능 하드웨어)을 구축하고 뇌에 가까운 에너지효율로 고도의 정보처리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효율 인공지능 하드웨어를 실현하는 데 있어 전자가 갖는 전기적 성질과 자기적 성질(스핀)의 동시 사용에 입각한 스핀트로닉스 기술의 활용이 유망시 되고 있음. 연구진은 게이트 전극이 형성된 나비넥타이 모양 스핀트로닉스 발진소자(인공뉴런 소자)를 시작(試作)하고, 게이트전압 제어방법을 적용하여 발진 소자의 특성을 폭 넓은 범위에서 높은 에너지 효율적으로 변조할 수 있음을 확인함. 개발된 기술은 음성·동영상의 인식, 건강상태 모니터링, 한정된 정보로부터 미래예측 등을 수행하는 Reservoir computer 등에 응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뉴 노멀’ 시대를 향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Nature Communications’ (“Giant voltage-controlled modulation of spin Hall nano-oscillator damping”) 지에 공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