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노 견사를 통한 3D 바이오 프린팅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오사카대학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09-29
- 조회
- 2,475
- 출처 URL
본문
오사카(大阪)대학 대학원 기초공학연구과, 나가스나마유(ながすな繭)의 공동 연구그룹이 누에 고치의 실을 정련(精練) 처리하여 얻어진 견사(絹紗)를 기계 가공하여 나노 섬유화한‘나노 견사’를, 세포를 함유한 잉크에 첨가함으로써 세포의 생존에 해를 가하지 않으면서 입체 인쇄의 조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함. 누에 고치의 실을 정련 처리하여 얻어진 견사는 외과용 봉합사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그 안전성 등에 착안하여 봉합 이외의 의료 용도에 사용하고자 하는 검토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연구진은 견사의 기계 가공을 통해 나노 섬유화한 나노 견사를 세포를 함유한 히알루론산을 기반으로 하는 용액에 첨가했으며, 3D 바이오 프린팅에서 가장 많이 검토되고 있는 압출식 프린터의 잉크로 사용함. 그 결과, 세포의 생존에 해를 입히지 않고 입체 구조물을 조형하는 데 성공함. 또한 히알루론산 이외 알긴산, 키토산, 폴리비닐 알코올 등 안전성이 높은 다양한 성분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등 범용성이 높은 소재라는 사실도 규명함. 3D 바이오 프린팅은 향후 급속히 발전·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본 연구 성과는 해당 분야의 발전에 공헌할뿐만 아니라 실크(비단)의 용도·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Materials Today Bio’ (“Silk fibroin nanofibers : A promising ink additive for extrusion 3D bioprinting”) 지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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