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만 이미지로 활성 세포 선별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과학기술진흥기구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07-10
- 조회
- 3,317
- 출처 URL
본문
도쿄대학(東京大學) 대학원 이학계연구과 연구그룹이 세포 내 생체 분자를 광학적으로 고속 검출하는 ‘유도 라만 산란(stimulated Raman scattering, SRS) 현미경법’으로 촬영한 후, 이미지 분석을 통해 세포를 빠르게 식별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원하는 세포를 분취(分取)하는, ‘라만 이미지 활성 세포 선별법(Raman image-activated cell sorting, RIACS)’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본 기술을 통해 형광 표식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살아 있는 세포 하나하나를 1초에 최대 100개의 속도로 분석·식별·분취하는 데 성공함. 또한 동물 세포 및 미세 생물을 그 세포 내부 생체 분자의 분포를 지표로 하여 분취하는 원리를 실증함으로써, 본 기술의 유용성과 범용성을 확인함. 형광 표식으로는 분취가 어려웠던 세포를 대상으로, 세포 하나하나에 포함된 생체 분자의 무표식 이미지를 이용하여 분취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세포를 선별할 수 있게 됨. 이로써 생물학·의학 등 기초 과학에서의 새로운 발견, 암 면역 세포 요법, 재생 의료에서의 세포 품질 평가, 신약 개발에 있어 세포에 대한 약효 평가, 바이오 연료 개발, 스마트 셀 산업에서의 물질 생산 효율이 높은 미생물의 스크리닝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Nature Communications’ (“Raman image-activated cell sorting”) 지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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