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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크렌필드 대학교(Cranfield University) 연구팀이 그래핀 플레이크를 계면 활성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처음으로 오일 추출에서 제지 가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이상적인 다목적 2D 안정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줌. 순수한 그래핀은 완전히 발수성이지만, 연구팀은 특정 크기(1 마이크론 크기 미만)에서 양친매성 행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함. 이 그래핀 플레이크는 가장자리에서 물을 끌어당기지만 표면에서 물을 밀어내어 오일과 물 혼합물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차세대 계면 활성제로 역할함. 연구팀은 표면 처리없이 고압 및 고온에서도 물/오일 에멀젼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특정 크기의 깨끗한 그래핀 플레이크를 생산했음. 기존의 부식성이 강하고 열화가 쉽게 되는 계면 활성제와는 달리 그래핀은 높은 수준의 내구성을 제공하며 고온 및 심지어 방사선 조건의 고압에서도 작동할 수 있으며, 재활용도 할 수 있음. 따라서 그래핀은 진정한 고성능 계면 활성제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본 연구 성과는 ‘Advanced Materials’ ("The True Amphipathic Nature of Graphene Flakes: A Versatile 2D Stabilizer") 지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