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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일본 유기 용제 회수의 에너지 절약 개발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닛칸케미칼
저자
 
종류
산업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20-07-21
조회
3,452

본문

UNITIKA와 나가세(長瀬)산업이 공동 제안한 유기 용제 회수의 에너지 절약을 지향하는 내용제성 분리막 공정 개발이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2020년도 전략적 에너지 기술 혁신 프로그램/실용화 개발사업에 채택됨. 실시 기간은 20207~20232 월로 예정되어 있음. 유기 용제의 분리·농축에 많이 사용되는 증류법은 에너지 소비가 크기 때문에 증류로부터 발생하는 CO2 배출량은 일본 화학 산업 CO2 배출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 CO2 배출량의 약 4%를 차지하고 있음. 증류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는 열 교환기를 통한 열회수 등이 있으나, 충분한 해결책은 되지 못했음. 한편, 막 분리법은 상변화를 수반하지 않는 분리법으로 증류법에 비해 100분의 1~1000분의 1정도의 대폭적인 에너지 절약이 가능함. 해수담수화 등 수처리 분야에서 널리 실용화되고 있지만, 수처리용 막은 내용제성(耐溶剤性)이 없어 유기용제 분리에 사용할 수 없었음. UNITIKA는 내용제성이 높은 나일론에 주목, 다양한 유기 용제에 내성을 갖는 나일론 중공계 나노 여과막 ‘WINSEP NF’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향후 개발품의 실용화를 위해 나가세산업 등과의 공동 개발을 진행할 예정임. ‘WINSEP NF’의 특징은 균일·치밀한 세공으로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용액에 용해된 분자량 1000정도의 물질도 분리하며, 페놀류, 할로겐계 함유 용매를 제외한 다양한 유기 용제에 사용 가능하여 톨루엔, 에틸아세테이트, 메탄올 등의 용제계에서 안정적으로 막을 분리할 수 있다는 것임. 본 개발품은 전자 산업, 화학 산업 분야에서 다량으로 배출되는 유기 용제의 회수·재이용, 의약·농약 산업 분야에서 생리 활성 물질을 열을 가해 실활(失活)시키지 않고 농축시키려는 니즈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