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R&D] 나노 수준 움직임으로 액체 점도의 차이를 감지하는 형광 분자 개발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이화학연구소
- 저자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06-12
- 조회
- 3,037
- 출처 URL
본문
교토대학(大學)과 이화학연구소(RIKEN)의 공동 연구그룹이 미세한 차이를 감지하는 ‘날개형 형광 분자’를 개발함. 눈에 보이지 않는 크기의 분자도 설계를 통해 운동임을 만들어 낼 수 있음. 그러나 나노 수준의 세계에서 유연한 분자 골격의 움직임을 일상생활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연구가 필요함. 연구진은 두 개의 날개를 유연한 관절로 이은 ‘날개형 형광 분자’를 개발함. 이 분자는 부드러운 액체의 미세한 점도의 차이를 국소적으로 느낄 수 있음. 이는 일반적인 장비로는 측정하기 어려운 ‘불균일한 물질의 점도 분포’를 알 수 있으며, 강한 빛을 조사하여도 열화되지 않아 최첨단 레이저 현미경을 이용한 이미징 기술에 응용할 수 있음. 향후 접착제나 젤리 등의 겔형 물질의 뷸균일성을 형광을 이용하여 가시화하는 기술, 미량의 혈액의 점도를 측정하여 진단에 사용하는 기술 등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Flapping Peryleneimide as a Fluorogenic Dye with High Photostability and Strong Visible-Light Absorption”) 지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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