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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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학연구소(RIKEN) 응급물성과학연구센터 전자상태스펙트로스코피연구팀 등의 연구그룹이 초고속시간분해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결정 구조에 전단(shear) 변형을 갖는 바나듐 텔루르화물(VTe2) 조각에 있어, 나노미터, 피코초의 시·공간 스케일로 전달하는 전단 음향파가 광여기구조상전이(光誘起構造相転移)를 계기로 생성되는 것을 규명함. 연구진은 VTe2 조각에 펨토초 레이저를 조사(照射)하여 이 물질의 결정 구조를 순간적으로 변화시키고, 그 모습을 초고속시간분해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일반적인 물질에서는 거의 생성되지 않는 전단 음향파를 관측함. 이 전단 음향파는 VTe2 의 결정 구조가 갖는 특유의 전단 변형이 빛에 의해 빠르게 제어될 수 있음을 반영하고 있으며, 유사한 메커니즘을 다양한 변형을 가진 물질에 적용하여 미소·고속 영역에서의 음향파의 제어 가능성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향후 고속 음향 장치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Nano Letters’ (“Nanoscale Imaging of Unusual Photoacoustic Waves in Thin Flake VTe2”)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