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국/R&D] X-선 분석으로 곤충의 구조색 진화 추적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Nanowerk
- 저자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05-19
- 조회
- 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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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르곤 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와 싱가포르 및 아일랜드 공동연구팀이 APS(Advanced Photon Source)의 강력한 X-선을 사용하여 13,000년 전의 딱정벌레 화석의 분석을 통해 빛을 산란하거나 회절시키는 구조색을 만드는 복잡한 나노구조의 진화를 연구함. 퇴적물에 잘 보존되어 있었던 딱정벌레 화석의 날개에서 연구진은 결정 같은 물질의 미세한 배열을 반복하는 나노구조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를 거쳤는지를 알아보고자 한 것임. 연구진은 청색과 녹색을 띠는 나노구조가 13,000년 동안 변하지 않았음을 확인함. 연구진은 이 샘플들을 같은 속의 현대 딱정벌레 날개와 비교해 보면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 곤은 약 50,000 세대에 이르기까지의 오랜 시간 동안 색상이 변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됨. 다른 종류의 곤충은 다른 나노 구조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모두 유사한 광택 특성에 수렴하고 있음. 이 결정질 구조는 화학 색상에 비해 무지개 빛깔을 띠며, 밝고 매력적인 색상을 보임. 또한, 이 구조색은 더 밝은 상태를 오래 지속되며 친환경적임.
본 연구 성과는 ‘Biology Letters’ ("Brilliant angle-independent structural colours preserved in weevil scales from the Swiss Pleistocene")지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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