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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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지질정보연구부문 지구변동사연구그룹과 캠브리지대학 등의 국제 공동 연구그룹이 ‘자성체의 자기 히스테리시스 이차 미분 해석방법(FORC법)’과 그 확장 방법(확장 FORC법)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측정 데이터와의 대응을 확인함. 연구진은 나노 크기의 자성 입자의 집합체에 대해 FORC법과 확장 FORC법에 의한 복잡한 외부 자장의 변화에 ​​대한 자화 응답을 시뮬레이션하여 결과를 시각화함. 특히 지질 시료 등에 함유된 ‘주자성 박테리아(magnetotactic bacteria)’ 체내 사슬 모양으로 늘어선 자성 입자의 선형성 등을 자화 변화 패턴으로부터 판별할 수 있음을 확인함. 본 성과는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는 주자성 박테리아의 판별·분석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자성체의 비파괴 평가 방법, 미지의 자성 입자 집합체, 혼합물 판별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Simulation of Remanent, Transient, and Induced FORC Diagrams for Interacting Particles With Uniaxial , Cubic, and Hexagonal Anisotropy) 온라인 판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