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R&D] 나노 크기의 공간에 갇힌 물의 특이한 성질을 실증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교토대학
- 저자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02-18
- 조회
- 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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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대학(京都大學) 연구팀은 합성 나노 튜브의 소수성 내부 공간에 물이 나타내는 특이한 성질을 규명함. 연구진은 직경 약 1나노미터의 소수성 공간을 갖는, 형상을 완전히 갖춘 나노 튜브를 합성하고 물을 채운 후, 이 나노 튜브 내부의 물 분자의 행동에 대해 상세히 조사한 결과, 4개의 물 분자 덩어리와 8개의 물 분자의 덩어리가 규칙적으로 교대로 반복되는 특이한 얼음 구조 외, 수소 이온(양성자)이 고속으로 움직이는 높은 양성자 전도성, 물과 얼음 상태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현상 등을 관측하는 데 성공함. 본 연구 성과는 나노 크기의 소수성 공간에서 물의 특이한 성질이 입증된 것으로, 생체내 막 단백질이 갖는 높은 물질 수송 성능에 대한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또한, 고효율 정수막이나 고기능 연료전지 등 유용한 재료의 개발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Nature Communications’ (Confined water-mediated high proton conduction in hydrophobic channel of a synthetic nanotube) 온라인 판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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