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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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학(東京大学) 대학원 이학계 연구과 연구진이 유체 중에 부유하는 직경 1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에 대해, 입자를 구성하는 물질의 복소굴절률(complex index of refraction)과 입경별 개수농도 모두를 동시에 정확하게 자동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입증함.

공기와 물 등의 유체에 부유하는 미세 입자 및 미세 기포의 정확하고 빠른 자동 측정법은 물리학·화학·생물학 실험, 지구 환경 계측, 산업 응용 계측, 생체 의료 분석, 수질 검사 등 많은 과학 기술 연구·산업 분야에서 요구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직경 수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 입자에 대한 입자 구성 물질과 입자의 크기 모두를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는 편의성 높은 자동 측정법은 없었음.

해당 기술은 유체 시료의 전처리가 필요하지 않고 저비용으로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경 중의 미립자의 광역 관측 등에 적합하며, 비파괴 분석이기 때문에 다른 기술들과 결합하여 복합 분석이 가능함. 이러한 범용성과 확장성으로 인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응용될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Journal of Quantitative Spectroscopy & Radiative Transfer(Capabilities and limitations of the single-particle extinction and scattering method for estimating the complex refractive index and size-distribution of spherical and non-spherical submicron particles)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