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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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키대학(茨城大學) 등의 공동 연구그룹이 산소 원자를 도입한 유기 붕소 화합물을 활용하여 우수한 발광 효율과 색순도를 겸비한 유기 EL용 청색 형광체 개발에 성공함.

이번 성과는 ‘사다리 구조’라 불리는 분자 골격에 붕소·산소 원자를 함유시키는 것이 우수한 청색 발광 특성 발현에 중요하다는 것을 규명한 것임. 또한, 유기 붕소 화합물을 전자 억셉터(accept), 방향족 아민류를 전자 도너(donor)로 한‘donor-accept구조’를 이용하여, 발광 효율·색순도가 높은 청색 TADF 발광체를 개발함. 연구진은 사다리 구조를 갖는 유기 붕소 화합물과 방향족 아민을 연결한‘donor-accept형’분자인 MCz-BOBO과 MCz-BSBS 두 종류의 분자를 합성하고 이를 TADF 발광체로서의 특성을 조사함. 이번 연구는 향후 TADF형 청색 발광체의 개발에 중요한 분자 설계 지침이 될 것이며, 연구진은 유기 EL 재료의 실용화 연구, 청색 이외의 다양한 파장 영역으로의 확장 등, 다양한 응용 연구를 실시할 예정임.

본 성과는 ACS Materials Letters 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