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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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학(東京大學) 대학원 공학계 연구과 연구그룹이 단일 나노 입자 측정을 가능케 하는 ‘엑소좀(Exosome) 어레이 칩’을 세계 최초로 개발함. 마이크로 유체 디바이스와의 조합을 통해 집단 특성만을 측정할 수 있었던 엑소 솜 어레이를 개별적으로 측정 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함. 암 진단 바이오 마커 후보인 엑소좀에는 다양성이 있어 개별 평가가 필요하지만, 나노 입자 하나하나를 측정하는 방법은 없었음. 연구진은 생화학·의학 연구에 폭넓게 사용되는 마이크로 어레이 제조 기술을 최첨단 전자선묘화법으로 고정밀화하여 엑소좀을 부착 할 수 있는 직경 200 nm의 스팟을 실리콘 기판 상에 1 mm²당 10,000개 형성함. 유체 디바이스로 암세포 등에 유래하는 엑소좀을 공급하면 약 100 nm의 위치 정확도로 스팟에 부착 할 수 있음. 이를 원자힘현미경으로 측정한 결과, 유래 세포의 차이로 인해 변형 능력에 차이가 나는 것을 발견함. 본 어레이 플랫폼은 단일 입자 측정·분석에 근거한 새로운 개별화 의료 기술, 조기 암 탐지 기술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PLOS ONE'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