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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NISTEP), ‘과학 연구 벤치마킹 2019’발간

□ 개요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는 2008년부터 논문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기반으로 과학 연구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음. 본 연구에서는 일본의 과학 연구 벤치마킹을 위해 과학 연구 활동을 통해 배출되는 성과들의 주요 공표 매체인 논문에 주목, 개별 지표(❶논문 수, ❷Top 10%(Top 1%) 보정 논문 수)와 복합 지표(❸논문 수에서 차지하는 Top 10% 보정 논문 수의 비율(Q값))에 의해 분야 비교를 포함하여 다각적으로 주요국들의 상황을 분석함. 일본의 경우 일본 내부의 논문 산출 구조의 시계열 변화를 보다 상세하게 분석하기 위해 부문별·조직구분별· 분야별 상황 이외에 논문 수를 기준으로 대학그룹별 분석을 실시함. Web of Science에 수록되어 있는 자연 과학계의 논문을 분석 대상으로 했으며, 본 연구에서는 논문의 종류 중 Article, Review를 그 대상으로 함.

□ 분석 결과에 따른 4가지 주요 포인트

○ 일본의 주목도가 높은 논문 수(Top 10% 보정 논문 수, Top 1% 보정 논문 수)의 세계 순위는 2000년대 중반보다 하락하고 있지만, 최근(2~5년 정도)에는 같은 순위임. 그러나 논문 수, 주목도가 높은 논문 수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에 있음. 특히, 물리학, 재료 과학, 화학은 10년 전과 비교해 논문 수가 감소하고 있음. 이러한 경향은 논문 생산에 대한 공헌도를 측정하는 분수 계산법에 있어서 현저함.

○ 연구 활동의 국제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국제 공동 논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국제 공동 논문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그러나 주요국들의 국제 공저 파트너로서의 일본의 존재감은 저하되는 경향임. 또한, 일본 국내 논문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주요국들은 국제 공동 논문 수를 증가시키면서 국내 논문 수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가 많은데, 일본 국내 논문 수의 감소가 분수 계산법에 의한 논문 수 감소의 한 요인이 되고 있음.

○ 국제 연합에 의한 세계 지리 구분(5개 구분)으로 나눌 때, 아시아 지역이 논문 수가 가장 많음. 일본은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논문 수가 많음. 유럽은 10년 전에 비해 지역 공동 네트워크가 활발해지고 있음

○ 부문별·대학그룹별로는 논문 수에서 차지하는 Top 10% 보정 논문 수의 비율(Q 값)은, 제1그룹(논문 규모가 큰 상위 4개 대학)과 공공 기관 부문이 높음. 그러나 최근 제1그룹의 Q값이 저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