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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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공업대학(東京工業大學) 물리원 물리학계 등의 공동 연구그룹이‘크라이오 형광현미경’을 통해 이중가닥 DNA의 분자 이미징에 성공함. 연구팀은 2007년 1nm의 위치 정밀도를 갖는 크라이오 형광현미경을 개발, 현미경을 이용하여 5'말단과 3'말단에 각각 다른 색의 형광체를 결합시킨 이중가닥 DNA를 1분자 관찰한 바, 이중가닥 DNA의 길이는 10nm이며, 1nm의 공간 정밀도가 있으면 이미지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러나 실제로 관측된 색소 사이의 거리는 0~50nm에 분포하고 있으며, 큰 계통 오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계통오차의 원인이 초점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개별 이미지의 초점도 나노 수준으로 조정한 결과, 정확도가 나노 수준으로 향상되어 길이 10 nm의 이중가닥 DNA를 1분자당 이미지화하는 데 성공함. 10nm는 생체 분자 사이의 거리에 해당하는 것으로, 본 연구는 생명 현상의 광학 이미징을 위한 큰 성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The Journal of Physical Chemistry Letters 온라인 판에 공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