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R&D]온도에 따라 태양광의 투과량을 자율 제어 할 수 있는 액정 화합물을 개발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산업기술종합연구소
- 저자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19-09-30
- 조회
- 2,407
본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구조재료연구부문 광열제어재료 그룹 등의 공동 연구그룹이 액정과 고분자 복합 재료를 개발함. 개발된 재료는 두 장의 유리 기판 사이의 간극에 혼합 원료를 채우고 경화시켜 제조 할 수 있으며, 구조가 간단하고 제작이 용이하기 때문에 조광 유리 등에 응용 가능함. 본 복합 재료는 온도 변화에 따라 투명도가 바뀌고(저온에서 투명하고 고온에서 백탁) 동시에 빛의 전방산란 강도가 변화하는 성질이 있어 근적외 영역을 포함하는 빛의 투과량을 가역적으로 20% 이상 바꿀 수 있음. 연구진은 액정의 광학적 성질이 전이 온도에서 변화하는 점에 착안하여 액정과 고분자로 이루어진 열응답형 복합 재료를 개발했으며, 이를 이용한 조광 유리는 생활 온도 부근에서 투명-백탁 상태가 전환되고, 빛이 입사된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산란시키는 빛(후방 산란)의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방으로의 빛 투과량(투과율)를 바꿀 수 있음. 이 조광 유리를 창문에 사용하면 복잡한 배선이 불필요하고, 일상의 온도 변화에 따라 태양광을 조절할 수 있어, 제조·시공·운영면에서 유리함. 향후 주택이나 이동체 등의 따뜻한 온·냉방 부하를 억제하는 에너지 절약 부재로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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