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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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셰필드 대학교(University of Sheffield) 연구팀이 빛을 이용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암 치료 기술을 개발함.  

광 역학요법으로 알려진 이 치료요법은 빛에 노출되어 암 세포를 파괴 할 때만 작용하는 약물을 사용하는데, 기존의 약물 중 다수는 빛이 없어도 독성이 있어 환자에게 많은 부작용과 실패를 초래했음. 그러나 연구진은 표면에 약물이 결합된 탄소 양자점과(PpIX-CD), 약물이 안에 들어있는(PpIX@CD), 두 가지 탄소 양자점을 개발함. PpIX-CD는 동일한 양의 다른 약물보다 독성을 보이는 일중항 산소(singlet oxygen)의 양을 두 배로 만들 수 있었음. 또한, 약물이 탄소 양자점의 표면에 결합되면, 빛이 없을 때 독성이 4 배나 낮았으며, 탄소 양자점은 형광을 발광하므로 약물이 종양에 축적되기까지의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이 후, 암 모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로 탄소 양자점의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해 연구를 확장하며, 궁극적으로 부작용이 더 적고 효율인 항암제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PLOS One’ 지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