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R&D]북극곰 털 같은 꿈의 단열 신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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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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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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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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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기술대학교(USTC) 연구팀이 혹독한 추위를 견디는 북극곰의 털에서 영감을 받아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난 단열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함. 연구팀은 탄소나노튜브로 에어로젤을 만들어 북극곰의 털처럼 지속해서 열을 가둬둘 수 있는 가볍고 신축성 있는 소재를 고안함. 우선 북극곰 털 가닥 굵기로 수백만 개의 속이 빈 탄소나노튜브를 만든 뒤 이를 스파게티처럼 에어로젤 블록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이용함. 탄소나노튜브 내부의 직경은 약 35㎚로 이 안을 채운 공기는 열을 거의 옮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최저밀도는 1m3당 8kg으로 현재 사용되는 다른 단열재들보다 가벼움. 또한 북극곰이 수영하면서 체온을 유지하는 것처럼 물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습한 조건에서도 단열효과를 유지할 수 있음. 연구팀은 이 신소재를 건축현장 등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재 센티미터 수준의 생산 규모를 미터급으로 확대하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음. 이 단열재는 앞으로 규모를 키워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건축과 우주항공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됨. 본 연구 성과는 ‘Chem’ 지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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