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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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Alexis Vallée-Bélisle 교수(University of Montreal) 연구팀은 생명 기원 단계에서 분자시스템이 분자 결합을 통해 복합적이고 자율조절이 가능한 분자조립체로 진화한 과정을 규명

● 연구팀은 상호작용성 분자와 연결물질(linker) 사이의 확률적 결합을 통해 생명체의 환경자극 반응에 필요한 다양한 생물학적 조립체가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해, 결합 물질 간의 연결성이 분자조립체의 동적 반응을 진화시키는 데 기여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수립

● 이에 연구팀은 여러 DNA 상호작용성 분자를 합성 및 결합해 연결성이 동적 반응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해당 분자들 사이에서 연결물질의 길이가 변하면 분자조립체의 반응이 큰 폭으로 달라지는 현상을 발견

● 본 연구 결과는 결합 분자들 사이의 연결물질 길이 변화를 통해 자율조절이 가능한 생물학적 조립체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음을 실증한 사례로, 자율조절형 나노머신/나노시스템의 최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Angewandte Chemie (2023.11.17.), Design and Thermodynamics Principles to Program the Cooperativity of Molecular Assembl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