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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막스플랑크 양자광학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of Quantum Optics) 연구팀이 탄소 분자인 풀러렌(Fullerene, C60)이 강한 적외선에 노출되면 공처럼 생긴 구조가 길게 늘여진 구조로 변한다는 것을 확인함. 연구팀은 풀러렌에 적외선 펨토초 레이저 펄스를 조사하여, 풀러렌의 구조가 변하는 것을 확인함. 최대 강도의 적외선 펄스가 분자에서 전자의 방출을 유발하며, 빛의 전자기장 진동을 통해 전자가 처음에는 수 펨토초 이내에 분자에서 멀어졌다가 다시 되돌아감. 마지막으로 전자는 분자 밖으로 완전히 흩어짐. 이번 연구로 초단파의 강력한 빛과 풀러렌과의 상호작용을 완전히 이해함으로써, 초고속 및 광 제어 전자 소자의 새로운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함. 본 연구 성과는 ‘Physical Review Letters’ 지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