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산업]제올라이트 막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회수 실증 시험 미국에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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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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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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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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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키(日揮)가 세라믹 제올라이트 막을 활용한 이산화탄소(CO2) 분리·회수 기술의 실증 시험을 미국 텍사스에서 개시하기로 함. 일본가이시(日本碍子)와 공동 개발한 제올라이트 막은 1 나노미터 이하의 많은 미세 구멍을 갖는 것이 특징이며, CO2를 통과하는 크기이기 때문에 원유 생산 시 배출되는 메탄 등과 같은 타 가스로부터 분리가 가능함. 향후 검증을 통해 그 효과를 실증할 계획에 있으며, 2월부터 시험 설비의 설계 및 건설을 시작하여 2020년 완공한 후, 약 1 년에 걸쳐 검증할 예정임. 분리막은 직경 18 센티미터, 길이 1 미터의 원통형으로, 내부 구조는 직경 2.4 밀리미터의 셀 약 1600개를 배치한 벌집 모양이며, 막의 끝에서 고농도의 CO2를 함유하는 가스를 통과 시키면 CO2가 막 측면에 있는 나노 수준의 미세 구멍을 지나 통의 측면에서 배출하는 구조임. 회수된 CO2를 지하의 유층(油層)에 압입하면 유층에 남아있는 원유에 CO2가 녹아 끈적임이 낮아지는데, 그만큼 유동성이 좋아지면 원유의 회수율도 높아짐. 압입된 CO2는 대기로 발산되지 않고 땅속에 저장되는 효과도 있으며, 혼합 가스로부터 분리된 메탄가스는 연료로 판매될 수도 있음. 본 기술은 미국, 동남아시아, 중동 국가에서도 도입·적용 확대가 검토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등에서 고농도 CO2를 함유한 가스전이 존재하고 있어, 향후 제올라이트 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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