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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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지는 미국과 중국 간의 R&D 지출액 격차가 줄어든 현상을 조명하는 기사를 보도함. 중국은 이미 세계 2위의 R&D 투자국으로 미국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는 추세임. 중국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정부와 기업의 R&D 지출액은 1조 7,600억 위안(290조 원)으로, 전년보다 12.3% 증가함. OECD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의 R&D 지출액은 미국의 34% 수준이었으나 2017년에는 45% 수준으로 높아졌으며, 양국 간의 구매력 차이를 고려할 경우 중국의 R&D 지출액은 미국의 88%에 육박할 것으로 보임. 반면 중국은 다른 경쟁국에 비해 기초연구에 대한 R&D 투자가 상대적으로 매우 부족한 편임. 향후 중국은 전반적으로 R&D 투자를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최근 정부 구조의 변화로, 기초연구 부문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는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