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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일본 [일본] AISTㆍRIKEN, 연구시설을 24시간 개방하여 기업과 연계 강화(04.30)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저자
산학연협력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3-07-02
조회
4,816

본문

- 산업기술총합연구소(AIST)와 이화학연구소(RIKEN) 등은 기업과의 제휴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베정권은 성장전략의 하나인 이노베이션의 중핵거점을 통하여 각 연구기관과 기업이 협력해나가면서 신기술을 사회에 제공하고자 한다.

 

- 산업분야의 대부분을 다루고 있는 AIST는 4월1일 나노테크놀로지연구를 주도하는 츠쿠바이노베이션아리나나노테크놀로지거점(TIA-nano)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AIST 이사장 직속의 추진본부를 발족시켰다. 이는 ‘수퍼클린룸 산관학 연계 연구동’을 기업이 밤낮으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이 연구동에는 300㎡의 수퍼클린룸과 1,500㎡의 연구클린룸이 있다. 직경 300mm의 실리콘웨이퍼 일관형 시제품라인 등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다. 제휴강화의 첫 번째 사업으로 반도체기업 등이 설립한 EUVL기반개발센터(이바라키현 츠쿠바시)가 24시간 이용을 시작했다.

 

- 반도체 기업들은 기술의 고도화로 연구개발비가 현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클린룸을 갖는다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 연구동은 이제까지 정부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1일 8시간밖에 사용되지 않았지만 24시간 개방하여 연구개발 속도를 3배로 향상시킬 수 있다.

 

- 올초 제3기 중기계획(2013년4월∼2018년3월)이 시작한 이화학연구소(RIKEN)는 18일 스미토모화학과 전략적인 제휴협정을 체결했다. 5월에 제휴협력위원회를 발족시켜 제휴센터 설치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차세대에너지 관련 재료분야와 라이프사이언스분야 등의 연구성과를 조기에 사업화로 연결시킨다는 구상이다.

 

- RIKEN은 이번 중기계획에서 기업과의 제휴에 관해 몇 가지 수치목표를 처음으로 제시했다. 신약분야에서는 질병의 예방과 진단에 도움이 되는 물질의 개발을 목표로 한 기업 등과의 공동연구를 2015년도까지 8건 정도 체결할 계획이다.

 

- AIST, RIKEN이 이전보다도 기업제휴에 적극 나서는 것은 현재 수익확보에 급급한 나머지 중장기적인 연구가 충실하지 못한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이달 AIST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소니의 츄바치료지 전 부회장은 “산업계가 성장전략으로서 투자와 연구개발에 예산적인 제약을 상당히 받고 있어 공적연구기구에 거는 기대는 대단히 크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