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샹산과학회의에서 나노과학 분야 거대과학장치 구축 필요성 강조 (‘12.12.7)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 저자
- 나노지원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13-01-24
- 조회
- 4,701
본문
- 지난 12월 7일 베이징(北京) 샹산(香山)에서 '나노과학 분야 거대과학장치 구축 필요성'을 주제로 한 '433차 샹산(香山) 과학회의'가 개최되었다.
- 이번 회의에 참가한 과학자, 교수, 전문가들은 '중국의 기존 거대과학장치는 기본적으로 입자, 우주 탐사 측정 및 각종 가속기에 국한되고 있는데 21세기 과학기술 발전트렌드를 보면 나노 과학기술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나노분야에서 거대과학장치 구축은 피해갈 수 없는 중대 사안으로 대두되었다"고 강조하면서 '나노과학분야 거대과학장치'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 IC의 마이크로화 및 나노전자학의 신속한 발전에 따라 신형 나노재료개발, 장치가공 및 패키징 측정 테스트 분야 연구가 폭 넓게 추진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거대과학장치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일반적인 슈퍼 클린 룸 가공 플랫폼 외, 미국 Argonne 국가 실험실 등 부분적인 외국 선진 실험실에서는 진공 연결 장치(Vacuum interconnecting devices)를 구축하고 있으며 유럽과 일본의 저명한 대학, 연구소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 중국은 나노재료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실행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혁신적인 과학연구 성과를 달성하고 상용화를 추진하였다. 하지만 나노장치 연구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고 특히 나노가공시설과 나노가공 기술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기 때문에 중국은 해당 분야 전체적인 과학연구와 응용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큰 격차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 때문에 고급 수준의 재료 성장, 마이크로나노 가공, 장치 패키징 측정 테스트의 막강한 기능을 보유한 진공 연결 장치와 같은 나노과학 분야 거대과학장치 구축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이번 회의에 참석한 과학자, 교수,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 이번 회의에 참석한 중국과학원 수저우(蘇州) 나노기술 및 나노바이오닉 연구소 소장인 양후이(楊輝) 연구원은 "향후 5~10년 내에 중국에 '나노 진공 연결 종합 실험소'를 설립하고 '진공 환경의 기계 및 제어 연결 시스템'을 구축하여 무기재료, 유기재료 개발, 장치 가공 및 패키징, 각 종 극단 조건 하에서의 측정 테스트 종합 연구를 실행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고, 진공 연결을 통해 재료 성장, 장치 공법, 측정 테스트 분석 및 샘플 이전 과정에서의 물산소 등 잡질(雜質)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특정 분석 조건 하에서 재료, 장치 구조 및 성능 관계를 분석하는 첨단과학연구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존의 재료 성장, 장치 공법, 측정 테스트 분석 기능의 극한을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나노 진공 연결 종합 실험소'와 같은 대형 기초과학 시설이 제공하는 연구 플랫폼은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글로벌 기후 변화, 국가 전략적인 에너지 부족, 도시환경 오염 등 핵심 과제를 해결하고 고효율 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저장 기술 연구 등 분야에서 중대한 역할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그 외, '나노 진공 연결 종합 실험소'와 같은 대형 기초과학 시설은 제어 가능한 재료개발, 나노가공 및 패키징, 각종 극단 조건 하에서의 재료측정 테스트 및 특성분석 분야에서도 중대한 역할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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