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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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나노기술 소식이 앞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국내에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NNPC)는 지난 19일 모스크바 주재 한·러과학기술협력센터(KORUSTEC)와 “나노기술 정책 및 정보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로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나노기술관련 정책, 산업화, 연구개발동향 등에 관한 정보교류가 향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향후 2년간 유효하며, 동 기간 중 어느 일방으로부터 협약 종료에 대한 서면 통보가 없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2년간 연장된다. 또한, 상호 실질적인 협력증진을 촉진하기 위하여 상호 연락담당 실무자를 각각 지정하고, 이메일 또는 전화 등을 통하여 세부 협력방안을 협의하여 추진하도록 하였다. “나노기술 정책 및 정보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서” 서명식 후에는 한국과 러시아의 나노기술 정보의 교류촉진에 관한 회담을 전개하였다.

 우리측은 준비해간 “미국의 제3차 국가나노기술전략계획 분석연구”등 국내 나노기술 보고서를 전달하였다. 한편, 러시아의 나노기술정책은 RUSNANO를 핵심축으로하여 최근 매우 빠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대표이사와 이사진을 교체하는 등 정책추진체계에 변화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50개 기관의 러시아 나노기술 네트워크가 구성‘( 11.7)되었으며, 페테르부르크 국제 경제 포럼에서 러시아 나노기술 공사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orean Institute for Advancement of Technology, KIAT), 국제 투자 기업 360ip 및 삼호 그린투자 벤처 캐피털(SGIVC)이 참여하는 아시아 나노기술재단 설립‘( 11.6)이 발표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