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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기타 2015년, 러시아 나노제품 세계 점유율 3% 도달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RUSNANO
저자
나노국제화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0-11-12
조회
3,249

본문

  나노기술 산업화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지난 1일 개최 된 나노기술전시회 Rusnanotech 2010에서 발표되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나노기술 산업의 육성방침을 확고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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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드베데프 대통령은“많은 나노기술 분야가 러시아 과학자로부터 시작되었다”며 나노기술에 대한 러시아의 기술수준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러시아가 아닌 다른 국가에서 많은 러시아의 기술이 상업화되었다”며 러시아의 나노기술 산업화가 미비하다고 지적하였다.
  러시아의 나노기술 산업화 촉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지원과 국제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나노기술 산업화방향으로 “나노기술 산업계의 통합적인 체계 구축”을 제시하였다. “우리의 목표는 나노기술에 종사하는 대기업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완전한 나노기술 산업계를 구축하는 것”이며, “나노기술 산업에는 자영업자부터 국제 대기업까지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나노기술개발 지원을 위하여,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지방 나노센터를 건설하는 것이 소개되었다.

  현재, 카잔, 두브나, 젤레노그라드, 톰스크, 노보시비르스크와 협정이 체결돼 있으며, 19개의 나노기술 센터 건설에 190억 루블이 투자될 계획이다.
  국제협력 부문도 강조되었다. 러스나노와 대외경제은행은 벌써 국외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러스나노(Rusnano)는 외국 기업과 함께 회사의 핵심자산 구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독자적으로 외국 기업의 기술을 구매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민법을 개정하여 외국 고급 전문가의 유치가 원활해졌지만, 아직 많은 장벽이 남아 있다고 진단하며, 향후 러시아 정부가 외국전문 인력유치의 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세법, 행정법, 민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5년까지의 나노기술 산업 발전 계획이 완수될 시점에는, 러시아의 나노제품 생산량은 1조 루블(약 330억 달러)에 달하게 되며, 세계 점유율은 3%에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