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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일본 토호쿠大, 광섬유 끝부분에 나노 격자 반사방지 표면 형성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토호쿠대
저자
나노R&D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0-11-26
조회
3,058

본문

  토호쿠대학(20101129101851157.jpg東北大學) 대학원 공학연구과의 카나모리 요시아키( 森義明) 준교수와 하네 카즈히로(羽根一博) 교수의 연구그룹은 미소(微小)한‘홈’이 다수 형성된 반사방지 구조체를 광섬유의 끝부분에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광섬유는 광통신이나 광분석 장치의 구성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광원·수광소자(受光素子)나 렌즈 등의 광부품과의 접속 손실을 줄이기 위해 끝부분에 반사방지막이 형성되어 있다. 종래의 반사방지막은 진공장치를 사용하여 박막을 붙이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문제였다.
  가나모리( 森) 교수 연구그룹은 나노임프린트 기술을 이용하여 광섬유 끝부분의 코어부 (빛을 전송하는 부분)에 270 nm 간격으로 미소한 원추형의 홈을 형성하여 반사 손실을 저감시키는 데 성공했다(그림).

  나노임프린트 기술은 기판에 도포한 폴리머에 원판을 눌러 미세 패턴을 모사하는 기술로, 고가인 노광장치 및 진공장치가 불필요하기 때문에 나노 구조를 염가에 제작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연구진은 광섬유 끝부분에 나노 구조를 제작하기 위해 전용 나노임프린트 장치를 개발했다.

  홈의 간격이 빛의 파장보다 작을 경우, 굴절률이 변화하여 반사파가 생기기 어려워진다. 반사율 및 파장대역은 홈의 형상, 간격이나 높이로 결정되며, 기존의 반사방지막보다도 설계의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요구에 맞춰서 다양한 반사방지 표면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상세 내용은 2010년 11월 12일 ‘마이크로프로세스·나노테크놀로지 국제회의’에서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