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미나텍 교차로 2010 참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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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관
- 저자
- 나노문화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10-07-01
- 조회
- 4,266
본문
■미나텍의 간단한 역사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미나텍(Minatec)은 본래 원자력청(CEA) 전자통신 장비연구소(LETI)의 거대한 청정실이 , 주 고 객 이 었 던 에 스 티 마 이 크 로 전 자 회 사(STMicroelectronics)가 따로 독자적인 청정실을 마련하여 이주해 나감에 따라, 폐쇄 위기에 몰린 것을 타개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LETI의 청정실 시설은 Labo-X란사업명칭으로 주변 연구소, 대학의 기술 플랫폼 형태로 CPMA(Center for Advanced Microelectronics Projects)가 운영하다가, CEA와 그르노블 국립공대(Grenoble INP 혹은 INPG)가 주축이 되어, 나노기술 및 마이크로기술 분야에서 유럽을 선도하는 우수센터를 육성한다는 개념으로 기획을 하였고, 2000년 9월 그르노블을방문한 프랑스 연구부 장관의 지지를 얻어 사업이 가속화되었다.
2002년 1월 18일 정식으로 미나텍 사업을 시작하고 건설에 착수하는데, 이때에 중앙정부, 론-알프스 및 이제레 지방정부(이제레 총평의회가 미나텍을 관장하고 있음), 그르노블-알프스-메트로 지역, 그르노블시, CEA, 그르노블 국립공대(Grenoble INP), 그리고 국가은행(CDC)이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하였다.
2006년 개소하였으며, 2008년에는 혁신 캠퍼스의 운영과 관리에 관한 협약서를 파트너들이 서명하였고 현임 대표인 장-샤르르 기베(Jean-Charles Guibert) 박사가 취임하였다. 기베 박사는 필자가 2004년 그르노블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당시는 CEA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었으며, CEA가 당시부터 국제 활동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연구원 2,400명, 학생 1,200명, 산업체 및 기술 이전 전문가 600명, 총 4,000명이 부지 20만 제곱미터, 건평 7만 제곱미터, 청정실 1만 제곱미터의 캠퍼스에서 일하고 있으며, 교육기관으로는 그르노블 국립공대의 Phelma, CIME, 핵과학 기술 국립대학(French National Institute for Nuclear Science and Technology, INSTN)의 그르노블 분교가, 연구소로는 CEA의 LETI와 INAC(저온 및 나노과학연구소), 여러개의 CNRS 연구실, 그르노블 및 샹베리 여러 대학 연구실이, 산업체로는 창업사를 포함해 2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그야말로 산학연이 어우러져‘혁신 캠퍼스’, ‘노벨상이 아니라 혁신을 제조하는 곳’이란 표어대로이다.
2010년 예산은 3억 유로이며, 2009년도 논문발표 1,600편, 특허 등록 300편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7만 제곱미터의 건평은 다음 단계에서 2012년까지 추가로 6만 제곱미터가 건설되어 총 13만 제곱미터에 이르게 된다.
■미나텍 교차로 2010 개괄
2010년 6월 21-24일 닷새간 열린 미나텍 교차로 2010 행사는 15개의 컨퍼런스와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연구 관련으로는 LETI의 연례 보고대회, 기억소자, 진료 및 치료를 위한 나노구조, 건강관리를 위한 마이크로 및 나노기술, 매립된 웨이퍼수준의 포장, 나노응용의 경향-에너지, 유럽 나노소자 설계기술, 미나텍 선도기술 등 8개가 있었고, 사업화 관련으로 IC, PV 등 신생 시장에서 유럽기업들이 풀어야할 도전, 나노기술 확산, 옵서바토리나노 등 3개, 교육관련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2개 행사가 있었으며, 국제협력으로CEA-LETI/Caltech-KNI 협력사업 행사가 있었으며, 제5회 아이디어의 날 행사(프랑스어로 진행)는 디자이너, 사회학자, 행위예술가 등이 참여하였다.
몇 개 행사는 무료이며 일주일 내내 등록할 수도 있고 골라서 부분 등록을 할 수도 있다. 각 행사는 반나절, 하루 또는 이틀에 걸쳐 각각 진행되었다. 커피 브레이크 장소에는 나노기술을 소재로 한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학원 이희철 교수(전 나노종합팹 대표)가 미나텍의 미래위원(Visionary Board) 위원으로 참가하였는데 미래위원회는 13인의 국제저명인사들로 구성되어 미국에서 R.P.H. Chang 교수를 포함하여 3인, 영국에서 역사학자인 테오도르 젤딘을 포함한 2인, 대만, 싱가폴, 일본(수케카추 요시오다 NIMS원장), 독일(홀스트 힙플러 칼스루에 공대 총장) 각1인, 프랑스 3인으로 되어 있는데 이중에는 외교관도 1인 포함되어 있고, 위원장은 장관을 두번 지낸 크로디 하이지네레가 맡고 있다.
고려대 김규태 교수는 고등교육 행사에서 초청발표로 나노연구협의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러닝(e-learning) 사업을 소개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어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느냐는 구체적인 질문도 나오고, 여러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본받아 곧 이러닝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옵서바토리나노 행사
필자가 집중적으로 참석한 옵서바토리 나노(ObservatoryNANO) 행사는 일종의 공개 과제보고 회의로 22일 하루 종일과 23일 오전, 하루 반동안 진행되었다. EU FP7 사(www.observatory-nano.eu)으로4년간 EC의 지원을 받으며 가치 고리에 따라 기초연구부터 시장 응용까지 과학기술 및 사회경제적 발전과 전망을 기회, 도전, 위험의 관점에서 평가한다. 또한 윤리 및 사회적 측면과, 잠재적인 환경, 건강, 안전 문제와 규제 및 표준의 개발도 평가한다.
현안기술 분야(hot topic)를 선정하여;
1) 기술배경-현안기술로 선정한 이유,
2) 파급효과,
3) 기술적 동력,
4) 기술적 장애,
5) 기술 준비 수준 (1. 기초연구, 2.응용연구, 3. 시제품. 4. 시장 진입, 5. 성숙된 시장 등 5 개 단계로 구분하여 설명),
6) 경제적 동력,
7) 경제적 장애,
8) 핵심요점
등의 순서로 평가한다. 현안기술로는, 에어로젤, 건설산업용 접착제와 충전제, 운동 및 야외용 섬유, 응급출동자를 위한 보호소재, 나노크레이에 기초한 항생항균소재, 영( )가 철나노입자(nZVI)를 이용한 오염지역 회복, 약물전달 및 재생산적 의약, 생물 열화기화(biodegradable) 및 식용 식품포장재재료, 운송수단에 쓰이는 리튬 이온전지용 나노재료, 광연결 및 플렉시블 전자공학, 전기자동차, 포토볼테익 등이 보고되었다. 이외에도 규제와 표준분야 국제 동향도 짚어보고, EHS 연구동향과 함의에 대한 요약도 포함되었고, 나노의료에서의 윤리도 보고되었다. 옵서버토리나노에서 개발하고 있는 나노기술의 음미와 소통을 위한 윤리적 도구 상자(ethical toolkit)도 소개되었는데 CEA의 알렉세이 그린바움 박사가 나노기술의 윤리 및 사회적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 윤리적 개념을 동원하여 행동강령을 도출해내는 과정을 소개하였다.
옵서버토리나노에서는 다음 단계 활동으로 이 윤리적 도구상자를 배포하여 시험해볼 계획이다. 미나텍 교차로 행사는 미나텍이 국가 혹은 국제시설로 나노기술의 산학연 협력을 구현하여 혁신을 창출해내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행사였다.
기술개발 및 상업화 동향을 파악할수 있음은 물론, 나노기술 연구 인력은 물론, 인문사회분야, 교육, 예술분야 등 사회 전 분야의 참여를 도모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꾀하는 전략이 돋보였다.
유럽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체제를 갖추고 시설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그르노블이라는 세계적인 과학기술의 한 중심에 처해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리라. 이 행사에 참가하면서 우리나라의 나노코리아 행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미나텍 교차로는 논문 발표는 없었지만 학습의 장으로, 산학연협력과 소통의 장으로 매우 효과적인 행사구성이라 생각된다. 등록대에서는 가방과 얇은 일정표만 주고, 15개 각각의 행사장에서 필요한 최소의 자료를 배포하고, 대개의 발표 자료는 행사 후 웹사이트에 올리는 것도 자원절약이나 청중의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이희철 교수와 김규태 교수의 활약으로 나노기술에서 우리나라의 위치를 새삼스럽게 실감하는 기회도 되었다.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미나텍(Minatec)은 본래 원자력청(CEA) 전자통신 장비연구소(LETI)의 거대한 청정실이 , 주 고 객 이 었 던 에 스 티 마 이 크 로 전 자 회 사(STMicroelectronics)가 따로 독자적인 청정실을 마련하여 이주해 나감에 따라, 폐쇄 위기에 몰린 것을 타개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LETI의 청정실 시설은 Labo-X란사업명칭으로 주변 연구소, 대학의 기술 플랫폼 형태로 CPMA(Center for Advanced Microelectronics Projects)가 운영하다가, CEA와 그르노블 국립공대(Grenoble INP 혹은 INPG)가 주축이 되어, 나노기술 및 마이크로기술 분야에서 유럽을 선도하는 우수센터를 육성한다는 개념으로 기획을 하였고, 2000년 9월 그르노블을방문한 프랑스 연구부 장관의 지지를 얻어 사업이 가속화되었다.
2002년 1월 18일 정식으로 미나텍 사업을 시작하고 건설에 착수하는데, 이때에 중앙정부, 론-알프스 및 이제레 지방정부(이제레 총평의회가 미나텍을 관장하고 있음), 그르노블-알프스-메트로 지역, 그르노블시, CEA, 그르노블 국립공대(Grenoble INP), 그리고 국가은행(CDC)이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하였다.
2006년 개소하였으며, 2008년에는 혁신 캠퍼스의 운영과 관리에 관한 협약서를 파트너들이 서명하였고 현임 대표인 장-샤르르 기베(Jean-Charles Guibert) 박사가 취임하였다. 기베 박사는 필자가 2004년 그르노블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당시는 CEA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었으며, CEA가 당시부터 국제 활동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연구원 2,400명, 학생 1,200명, 산업체 및 기술 이전 전문가 600명, 총 4,000명이 부지 20만 제곱미터, 건평 7만 제곱미터, 청정실 1만 제곱미터의 캠퍼스에서 일하고 있으며, 교육기관으로는 그르노블 국립공대의 Phelma, CIME, 핵과학 기술 국립대학(French National Institute for Nuclear Science and Technology, INSTN)의 그르노블 분교가, 연구소로는 CEA의 LETI와 INAC(저온 및 나노과학연구소), 여러개의 CNRS 연구실, 그르노블 및 샹베리 여러 대학 연구실이, 산업체로는 창업사를 포함해 2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그야말로 산학연이 어우러져‘혁신 캠퍼스’, ‘노벨상이 아니라 혁신을 제조하는 곳’이란 표어대로이다.
2010년 예산은 3억 유로이며, 2009년도 논문발표 1,600편, 특허 등록 300편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7만 제곱미터의 건평은 다음 단계에서 2012년까지 추가로 6만 제곱미터가 건설되어 총 13만 제곱미터에 이르게 된다.
■미나텍 교차로 2010 개괄
2010년 6월 21-24일 닷새간 열린 미나텍 교차로 2010 행사는 15개의 컨퍼런스와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연구 관련으로는 LETI의 연례 보고대회, 기억소자, 진료 및 치료를 위한 나노구조, 건강관리를 위한 마이크로 및 나노기술, 매립된 웨이퍼수준의 포장, 나노응용의 경향-에너지, 유럽 나노소자 설계기술, 미나텍 선도기술 등 8개가 있었고, 사업화 관련으로 IC, PV 등 신생 시장에서 유럽기업들이 풀어야할 도전, 나노기술 확산, 옵서바토리나노 등 3개, 교육관련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2개 행사가 있었으며, 국제협력으로CEA-LETI/Caltech-KNI 협력사업 행사가 있었으며, 제5회 아이디어의 날 행사(프랑스어로 진행)는 디자이너, 사회학자, 행위예술가 등이 참여하였다.
몇 개 행사는 무료이며 일주일 내내 등록할 수도 있고 골라서 부분 등록을 할 수도 있다. 각 행사는 반나절, 하루 또는 이틀에 걸쳐 각각 진행되었다. 커피 브레이크 장소에는 나노기술을 소재로 한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학원 이희철 교수(전 나노종합팹 대표)가 미나텍의 미래위원(Visionary Board) 위원으로 참가하였는데 미래위원회는 13인의 국제저명인사들로 구성되어 미국에서 R.P.H. Chang 교수를 포함하여 3인, 영국에서 역사학자인 테오도르 젤딘을 포함한 2인, 대만, 싱가폴, 일본(수케카추 요시오다 NIMS원장), 독일(홀스트 힙플러 칼스루에 공대 총장) 각1인, 프랑스 3인으로 되어 있는데 이중에는 외교관도 1인 포함되어 있고, 위원장은 장관을 두번 지낸 크로디 하이지네레가 맡고 있다.
고려대 김규태 교수는 고등교육 행사에서 초청발표로 나노연구협의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러닝(e-learning) 사업을 소개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어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느냐는 구체적인 질문도 나오고, 여러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본받아 곧 이러닝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옵서바토리나노 행사
필자가 집중적으로 참석한 옵서바토리 나노(ObservatoryNANO) 행사는 일종의 공개 과제보고 회의로 22일 하루 종일과 23일 오전, 하루 반동안 진행되었다. EU FP7 사(www.observatory-nano.eu)으로4년간 EC의 지원을 받으며 가치 고리에 따라 기초연구부터 시장 응용까지 과학기술 및 사회경제적 발전과 전망을 기회, 도전, 위험의 관점에서 평가한다. 또한 윤리 및 사회적 측면과, 잠재적인 환경, 건강, 안전 문제와 규제 및 표준의 개발도 평가한다.
현안기술 분야(hot topic)를 선정하여;
1) 기술배경-현안기술로 선정한 이유,
2) 파급효과,
3) 기술적 동력,
4) 기술적 장애,
5) 기술 준비 수준 (1. 기초연구, 2.응용연구, 3. 시제품. 4. 시장 진입, 5. 성숙된 시장 등 5 개 단계로 구분하여 설명),
6) 경제적 동력,
7) 경제적 장애,
8) 핵심요점
등의 순서로 평가한다. 현안기술로는, 에어로젤, 건설산업용 접착제와 충전제, 운동 및 야외용 섬유, 응급출동자를 위한 보호소재, 나노크레이에 기초한 항생항균소재, 영( )가 철나노입자(nZVI)를 이용한 오염지역 회복, 약물전달 및 재생산적 의약, 생물 열화기화(biodegradable) 및 식용 식품포장재재료, 운송수단에 쓰이는 리튬 이온전지용 나노재료, 광연결 및 플렉시블 전자공학, 전기자동차, 포토볼테익 등이 보고되었다. 이외에도 규제와 표준분야 국제 동향도 짚어보고, EHS 연구동향과 함의에 대한 요약도 포함되었고, 나노의료에서의 윤리도 보고되었다. 옵서버토리나노에서 개발하고 있는 나노기술의 음미와 소통을 위한 윤리적 도구 상자(ethical toolkit)도 소개되었는데 CEA의 알렉세이 그린바움 박사가 나노기술의 윤리 및 사회적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 윤리적 개념을 동원하여 행동강령을 도출해내는 과정을 소개하였다.
옵서버토리나노에서는 다음 단계 활동으로 이 윤리적 도구상자를 배포하여 시험해볼 계획이다. 미나텍 교차로 행사는 미나텍이 국가 혹은 국제시설로 나노기술의 산학연 협력을 구현하여 혁신을 창출해내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행사였다.
기술개발 및 상업화 동향을 파악할수 있음은 물론, 나노기술 연구 인력은 물론, 인문사회분야, 교육, 예술분야 등 사회 전 분야의 참여를 도모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꾀하는 전략이 돋보였다.
유럽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체제를 갖추고 시설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그르노블이라는 세계적인 과학기술의 한 중심에 처해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리라. 이 행사에 참가하면서 우리나라의 나노코리아 행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미나텍 교차로는 논문 발표는 없었지만 학습의 장으로, 산학연협력과 소통의 장으로 매우 효과적인 행사구성이라 생각된다. 등록대에서는 가방과 얇은 일정표만 주고, 15개 각각의 행사장에서 필요한 최소의 자료를 배포하고, 대개의 발표 자료는 행사 후 웹사이트에 올리는 것도 자원절약이나 청중의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이희철 교수와 김규태 교수의 활약으로 나노기술에서 우리나라의 위치를 새삼스럽게 실감하는 기회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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