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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러시아, 2009~2011 과학기술 협력 로드맵 <?XML:NAMESPACE PREFIX = O />

지난 15년 동안, EU는 개별 회원국 및 EU 차원 모두에서 러시아와 활발한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EU와 러시아 간의 분야별 과학기술 협력협약뿐만 아니라, 원자력 안전과 핵융합에 대한 협력협약, 기타 범유럽 및 국제적 과학기술 프로그램(국제열핵융합실험로, 국제과학기술센터, 국제우주정거장, 독립국가연합 기술지원, 다자간 공동기술개발사업 Eureka, 유럽 원자핵공동연구소 등) 등이 있다.  

EU와 러시아는 연구와 교육, 문화에 대한 공동구역(Common Space)을 형성하기 위한 정치적 협약을 체결했다.(제4차 공동구역) 지금까지 EU의 FP5(제5차 연구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1998~2002), FP6(2002~2006), FP7(2007~2013) 활동에서 러시아는 전체 참여 횟수 및 EU로부터 받은 재정지원 측면에서 제3국으로는 가장 성공적인 협력파트너이다.    

FP6 하에, 450개 이상의 러시아 연구조직이 참가한 약 14억 유로 가치의 309개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EU로부터 총 5,000만 유로 가량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현재 진행중인 FP7에서 러시아 연구그룹은 계속해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FP7이 2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235개 러시아 연구조직이 136개의 성공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EU로부터 약 2,900만 유로를 지원받았다.

연구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의 모든 주제별 우선분야의 과학기술 협력협약 하에, EU와 러시아 간의 영구적인 공동연구 실무그룹이 구성되면서, 공동연구 어젠다에 대한 큰 진전이 있었으며 EU와 러시아 간의 공동 의사결정 프로세스도 발전했다.

주제별 실무그룹의 토론 성과 중의 하나는 공동연구 공모에 대한 조정활동의 확립이다. EU와 러시아 측에서 모두 공통의 연구취지와 요구조건을 가지고 공동연구 공모를 발표하고, 이를 희망하는 양측의 연구팀들은 EU와 러시아의 자금지원기관에 제안서를 각각 제출한다. 지금까지, 다음의 주요 주제 분야에서 5차례의 공동연구 공모가 있었다 – 보건연구, 생명공학, 핵분열, 나노기술, 에너지 연구. 항공기술 및 항공운송 분야에서 러시아와의 새로운 공동연구 공모가 계획 중에 있다.

이와 같은 공동 자금지원의 활동은 EU와 러시아 간의 과학기술 협력이 자금 및 책임의 공유에 기반한 평등한 협력관계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보다 밀접한 과학기술 협력 측면에서 향후 전망은 어떠한가? 본 보고서에서는 현재까지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의 주요 분야에서 EU와 러시아의 협력활동에 대한 향후 계획을 살펴본다.    

목차

- 서론

- 보건

- 식량, 농업과 어업, 생명공학

- ICT

- 나노기술

- 에너지

- 환경과 기후변화

- 수송, 항공기술

- 경제사회과학, 인문학

- 우주

- 연구인프라

- 사회 속의 과학

- 국제협력

- 연구원 이동

- 유럽연구위원회

- 원자력 에너지

- 비용 및 유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