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환경에 이바지하는 나노테크놀로지(2): 유럽의 기술개발 현황 Les nanotechnologies au service de l…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유럽연구개발정보서비스
- 저자
- 나노R&D|그린나노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7-05-25
- 조회
- 8,882
본문
이 부문에서 유럽이 선두를 차지한 것도 있다. 영국의 한 업체는 나노 입자(nanoparticle)를 대기 중 오염 입자를 제거시킬 수 있는 자동 세척 페인트를 개발하기 위해서 나노 입자를 응용했다. 에코페인트가 그것인데, 호흡 장애를 일으키고 스모그의 원인이 되는 산화질소의 비율을 낮춘다는 취지에서 개발된 것이다.
이 페인트의 원리는 2004년도 'New Scientist'를 통해서 설명되었다: 페인트의 원료는 폴리실록산 (polysiloxane)이라는 실리콘을 기반으로 하는 중합체이다. 그 속에 직경 30나노미터 크기의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과 탄산 칼슘(calcium carbonate)으로 된 구형의 나노입자를 넣는다. (…) 폴리실록산에는 구멍이 많아서, 일산화질소들이 이 구멍들을 통과하면서 이산화티타늄 입자에 달라붙게 된다. 입자들은 태양에서 UV를 흡수하여 그 에너지를 이용하여 일산화질소를 질산으로 변환시킨다. 그 후 산(acid)은 비에 의해서 씻기고 탄산칼슘의 알칼리성 입자에 의해서 중화된다.
시험적 프로세스를 개발시켜서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이 실질적으로 환경에 혁명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국제적 차원의 협력을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David Rickerby는 강조한다.
그 사이에, 제 6차 프레임워크 프로그램(FP 6)의 3개 프로젝트 – PICADA, NANOS4, AMBIO를 통하여 범 유럽적 차원의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1. PICADA(Photocatalytic Innovative Coverings Applications for Depollution Assessment)
공동연구센터가 파트너가 되어 진행 중인 PICADA는 지난 수십년간의 대기 오염으로 찌들어져서 도시 환경의 질과 건물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건물 외벽에 때가 타는 현상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프로젝트 팀은 자가 세척 작용과 오염제거의 특성을 가진 혁신적인 재료를 개발하기 위해서 티탄이산화물 (TiO₂)의 광촉매(photocatalysis)를 이용한다.
2. AMBIO(Advanced Nanostructured Surfaces for the Control of Biofouling)
이는 선박의 외장과 관련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에 협력하는 31개 파트너들은 환경에 해가 되지 않으면서 나노 스케일의 물리 화학적 특성을 이용해서 기능하는 오염 방지 도료를 개발함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
오염 방지 도료(antifouling paint)는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유기체에 유해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었다. 오늘날, 오염 방지 도료를 사용하려면 환경에 유해한 효과를 일으켜서는 안 될 것이 요구된다. 따라서 바다 생물들이 선체에 들러붙지 못하게 하되 환경에 해를 주지 않는 방법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3. NANOS4(Nano-structured solid-state gas sensors with superior performance)
이는 가스 탐지 시스템을 이용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팀은 첨단의 마이크로/나노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금속산화물 가스를 탐지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개발하려 한다. 센서는 "vapour phase transport process crystal growth"와 같은 나노 공학 기술의 도움으로 만들어질 것이다.
나노테크놀로지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맡을 수 있는 역할은 6월 12일~15일 유럽 환경 주간에서 열릴 "나노테크놀로지: 미래의 환경 기술"이란 제목의 세션에서 자세히 다루어질 예정이다.
* yesKISTI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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