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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일본 일본, 사이언스형 산업에서의 이노베이션 프로세스 조사(サイエンス型産業におけるイノベーション・プロセス調査)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과학기술정책연구소
저자
나노전략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0-01-14
조회
2,283

본문

1. 문제 의식
 ○ 과학기술 분야에서 만들어지는 창조적인 발명·발견이 시장을 통해서 사회 생활에 변혁을 가져오는 이노베이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은 사이언스형 산업의 이노베이션에서 특히 현저하다. 
 ○ 사이언스형 산업이란, 부가가치의 원천에 과학(사이언스)의 발견·발명이 깊게 관여하고 있으며, 과학의 발명이나 발견으로부터 사업화까지의 기간이 지극히 짧은 것을 특징으로 한다.
  - 구체적으로는, 반도체·디바이스 산업, 나노테크놀로지 관련 산업, 바이오 테크놀러지 관련 산업, 의약품 산업 등으로, 이러한 산업에서는 기초학문으로서의 사이언스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노베이션을 창출하기 위해서 기존 분야의 울타리를 넘는 "지의 결집"이 필요하게 된다.
 ○ 사이언스형 산업에서 이노베이션을 효과적이고 신속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외에 산재하는 서로 다른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광범위하고 신속히 결집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 광범위하게 걸친 지식의 신속한 결집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자율적인 결집을 재촉하는 새로운 조직 경영 방식이 필수적이다.
  - 결집해 오는 전문가들이 보유한 Science Knowledge의 호환성을 높이고 재이용율 향상을 통해, 새로운 Knowledge를 누적적으로 창조해 가는 신속한 구조가 요구된다.
 ○ 하지만, 조직 내외의 Knowledge의 결집이 충분히 광범위한 수준으로 신속히 실현되기 어려울 경우, 급증하는 테크놀로지와 마켓의 복잡성에 대한 조직 경영 방식의 한계(조직 한계)가 드러내게 된다.

2. 조사 목적·방법 
 ○ 본 조사는 일본물리학회에 소속된 회원을 대상으로, 각 회원의 소속 조직에서의 이노베이션·프로세스 및 동프로세스의 일반적인 특징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 조사에서는 연령·성별, 학력, 소속 조직 등 개인별 속성 외에 "IT의 효용", "직장에서의 활동 자유도와 평가·육성 환경", "조직 내외에서의 협력·협조의 폭과 깊이", "연구개발 대상·프로세스의 특징"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3. 분석 결과 
 ○ 분석 결과에 의거하면 "이노베이션" 출현 확률을 높이는 "조직 환경"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조직의 구성원
 ○ 너무 학구적이지 않고 실용주의적 지향을 가지는 사람들로 구성된 조직
 ○ 경제학·경영학·법률학을 배우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은 조직. 한편, 일을 수행하는데 인문·사회과학이 불필요하다는 사람들이 많은 직장일수록 이노베이션 출현 확률이 낮다.

(2) 조직에서의 실감 

 ○ 일상업무중에서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회사에 공헌하고 있다", "지식·노하우가 잘  누적되고 있다"라고 실감하는 조직. 특히,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고 실감할수록 이노베이션 출현 확률이 높게 작용한다.
 ○ 업무상 발견·발명·개량이 사람들의 생활이나 산업구조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 보이기 쉽고, 부문간에 상호의존 상황이 보이기 쉬우며, 시장 요구가 명확한 등의 가시화가 용이한 조직

(3) 조직에서의 지식·노하우의 전달, 커뮤니케이션
 ○ 지식·노하우가 전자DB화에 의해 폭넓고 깊게 공유·재이용성 확보가 이루어지고 있는 조직. 한편, 각자 보유한 지식·노하우를 본인 외에 외부 이용이 되고 있지 않을 경우 이노베이션 출현 확률이 낮게 작용한다.
 ○ (IT를 사용하여) 조직 내외에서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이고 있는 조직. 특히, 서로의 공헌 상황의 일목요연화, 공헌도의 투명성·객관성 확보, 전체 최적으로 연결되는 정도를 높이는 등의 구조가 되어 있으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된다.

(4) 조직의 특징
 ○ 실패가 가져오는 학습기회의 중요성이 존중되고 있는 조직
 ○ 소속 조직이나 타 조직으로의 전문가와의 협력·협조가 최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조직
 ○ 사전의 불확실성을 사후적인 유연성 확보로 보완하는 구조나, 직장간 정보공유의 용이화를 위한 직장 기능의 재모듈화 등을 볼 수 있는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