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영국, 아시아의 혁신이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이로운가 - 아이디어 도감 How Asian innovation can benef…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저자
- 나노전략|나노국제화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7-01-18
- 조회
- 4,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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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리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어디에서 나오는 지 안다. 부강한 국가의 대학과, 사이언스 파크, 기업의 연구 센터가 그 답이다. 다시 생각해 보면, 제품은 범세계적인 공급 사슬을 따라 포진해 있다. 저축한 돈은 국제 금융 시장을 통해 유통된다. 아이디어와 테크놀로지의 개발 방법이 이와 유사하다. 중국과 인도의 부상으로, 미국과 유럽은 과학 기반의 혁신 분야에서 당연한 듯이 우월하다고 말할 수 없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이에 의존한 지식 일자리도 같은 처지에 놓였다. 급속하게 커져가는 시장들은 연구 분야에 대한 국고 지원의 증가와 미국에서 귀환하는 고급 인력 풀의 확대와 맞물려 다국적 기업들의 군침을 흘리게 만들고 토종 기업들이 아시아의 혁신 진원지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과학 진입의 장벽은 급속히 무너지고 있는데, 특히 나노기술과 같은 신흥 과학 영역이 그렇다. 아시아의 혁신은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난관도 부여한다. 유럽의 개혁가들은 제품을 판매할 새로운 소비자와 새로운 제휴자를 갖게 될 것이다. 더 많은 수의 연구원들이 더 우수한 툴을 갖추어, 기후 변화와 새로운 역병과 같은 범세계적 난관에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각 나라는 발달이 상이할 것이다. 한국은 강력한 정부의 지원으로 세계적 수준의 정보 인프라가 구축됐다. 한국 최대의 기업들은 삼성을 필두로 범세계적 목표를 갖고 R&D에 맹렬히 투자하고 있다. 단단히 연결돼 있으며 교육 수준이 높은 국민들은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있다. 혁신은 국가 생존의 필사의 전략 한 가운데에 있다. 그럼에도 한국의 대학 중에 세계적 인정을 받는 곳은 별로 없다. 기초 연구가 약하다. 국가가 과학자들에게 산출물을 강요하면 연구의 품질에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한국은 해외의 하이테크 투자가들에겐 별 매력이 없는 곳이다. 규모가 큰 기업들이 투명성이 떨어지는 기업 문화에 진입해 들어가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중국은 야심에 찬 장기 계획에 따라 혁신에 이용할 자원을 대대적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이에 들어가는 자금은 급속한 경제 성장이 뒷받침한다. 베이징의 대학가는 서구 유럽 전역의 엔지니어 수만큼이나 많은 엔지니어들을 배출하고 있다. 중국은 대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다국적 혁신 센터들을 끌어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체의 하이테크 챔피언을 육성 중에 있다. 고국으로 귀환하는 행렬이 이제 시작되고 있다. 중국은 혁신 하드웨어 강국이나 혁신 소프트웨어는 약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중국은 국제 특허 수가 덴마크보다 적다. 표절 행위가 신흥 과학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공동 연구의 길을 막고 있다.
중국과 비교해, 민주주의는 인도가 지닌 강점 가운데 하나이다. 이것이 사고하고 논쟁하며 혁신하는 자유를 보장해 준다. 그러나 인도가 지닌 가장 큰 자산은 뭐니 뭐니 해도 자국의, 젊고 점점 그 수가 늘어나고 교육 수준이 점점 향상되고 있는 국민일 것이다. 소프트웨어와 의약 부문은 하이테크 역할 모델을 제공한다. 인도 기술 연구소(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훈련받은 인도 엘리트들은 세계 일류급이다. 국립 과학기술 재단과 같은 신규 기관들이 서로 분절된 혁신 체제에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다.
목차
1 동쪽을 보라
2 무엇이 위험에 처해 있는가
3 아시아 혁신 모델이 없다
4 거울 홀 안에서
5 공통의 테마
6 새로운 과학 지리 영역의 8개 원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