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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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Michael Levin 교수(Tufts University) 연구팀은 유전자조작 없이 인간의 성체 기관세포(tracheal cell)를 토대로 상처 치유, 신경세포 성장 자극 등이 가능한 자기조립식 운동성 다세포 바이오로봇(Anthrobot)을 개발

● 연구팀은 성인 기증자로부터 기관세포를 기관섬모와 함께 채취한 후 오가노이드(organoid) 형태로 성장시켰으며, 이때 성장조건을 조절해 섬모가 오가노이드에서 바깥쪽을 향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세포에 운동성을 부여하고 또한 다양한 구조를 구현할 수 있음을 발견

● 이후 연구팀은 2차원 층으로 된 인간 신경세포 모델을 대상으로 표면을 긁어 벌어진 상처를 모사한 후 Anthrobot을 투입한 결과, 환부에서 Anthrobot이 군집을 이루고 신경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현상을 확인

● 본 연구의 바이오로봇은 유전자를 조작하지 않은 인간 세포를 사용하므로 면역반응을 유발할 위험이 없으며,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죽상동맥경화증 완화, 척수신경/망막신경 복구, 약물전달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Advanced Science (2023.11.30.), Motile Living Biobots Self-Construct from Adult Human Somatic Progenitor Seed Ce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