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영국, 2004년 영국 왕립학회와 왕립공학학회의 나노기술 보고서에 대한 고찰(A Beacon or a Landmark?: Re…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영국, Responsible Nano Forum
- 저자
- 나노R&D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9-08-05
- 조회
- 3,230
본문
등불인가 아니면 역사속의 표지인가?
지난 2004년 7월 29일 영국 왕립 협회와 왕립공학 아카데미는 ‘나노과학과 나노기술- 기회와 불확실성’을 출판했다. 보고서는 나노기반 기술의 유망성을 조명했고, 안전성과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에 대한 잠재적인 문제를 파헤쳤으며, 나노기술이라는 용어를 소개했다. 보고서는 또한 해로움은 피하면서 잠재성이 높은 새로운 신흥 기술을 실현할 길을 만들고 있었다.
당시엔 나노크기의 새로운 물질과 장치를 만드는 것과 그것이 나노기술 발달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염려가 높았으며 연구자들은 이 기술이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때 나온 보고서는 분명한 이성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보고서는 기술을 성공적으로 완전하게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대중이 나노기술의 연구에 관여해야하며 안전에 대한 염려와 기술의 규제도 필요하다고 하였다. 보고서는 흐름(time)에 대한 생각에 집중하도록 도왔고, 나노기술을 책임감 있고 효과적으로 개발하는 길을 밝혔다. 그 보고서가 나온 이후 나노기술에 대한 연구, 출판 논의가 왕성하게 이루어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후 많은 염려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나노물질로 인해 해를 입은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구체적으로 어떤 진보가 이루어졌는지 정확하게 규정하기가 어렵다. 5년 전의 보고서가 지금 나왔다라도 보고서의 평가와 권고사항은 5년 전과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지난 5년간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원래 보고서는 소비자 제품에서 은나노의 광범한 사용을 예측하지 못했고 나노과학이 다양한 좀 더 복잡한 다른 기술로 발전하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2004년 보고서의 상위 권고사항은 지금도 똑같이 유효한 것이다. 예를 들어, 주기 평가(life cycle assessment), 작업장의 노출, 적절한 측정 방법 개발, 신흥 기술에 대중의 참여 같은 것은 수십년이 지나도 중요한 문제들이다.
다른 분야에서는 왜 진보가 더디 이루어졌는지를 명확히 밝히기도 어렵다. 영국은 여전히 학제간 나노 기술 위험을 다루는 연구소가 없어, 기업과 정부의 의사 결정자들은 핵심적인 지식의 격차를 메우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원이 없다. 더구나 탄소 나노튜브의 잠재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는 보고서의 권고사항을 무시하여 족쇄를 채운 형국이다.
최근에 환경 건강 관점에서 나온 연구는 규제되지않은 나노입자가 하수와 토양 개선을 위해 이용된 세계 45개 지역을 밝혔다. 지하수를 개선하기 위해 나노입자를 환경에 응용하는 것은 금지되어야 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얼마전 영국 BIS는 나노기술에 대한 정부 전략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공공 협의를 시작했다. 이는 영국이 책임감있고 성공적인 나노기술 로드맵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보고서가 발표된지 5년이 지나도, 큰 진전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공학적으로 만들어진 물질은 앞으로 수십년 나타날 많은 기술 중에서 나오는 한가지 기술 혁신을 대변한다는 점이다. 과학지식, 그것이 만들어내는 기술은 기하학적인 비율로 늘어난다. 이런 신흥 기술의 기회와 도전은 20세기의 기술에서 경험한 것과는 다르다21세기 기술을 대하는 데 20세기 식의 사고는 맞지 않는다.
목차
도입
서문
일반적인 회고
규제, 책임감, 안전성과 위험
표준화
사회와 윤리, 대중의 참여
국제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