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독일의 나노과학 공동연구에 관한 연구 Across institutional boundaries? Research collabo…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저널명 - Research Policy, 저자 - Thomas Heinze, Stefan Kuhlmann
- 저자
- 나노R&D|나노국제화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8-06-22
- 조회
- 7,049
- 원문
-
- 독일의_나노과학_공동연구에_관한_연구.doc (35.0K) 36회 다운로드 | DATE : 2010-03-02 00:00:00
본문
연구협력(Research collaboration)은 분산된 지식과 능력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연구의 집약지로 연결해주는 중요한 방법임. 연구기관들 간의 효율적인 지식 흐름을 위한 연구영역이 필요하며, 고차원적으로 다른 연구기관들과 차별화되는 공공연구시스템이 필요함. 이 논문에서는 나노과학 분야에서 고도로 분화된 독일의 공공연구시스템의 연구협력을 분석하였음. 공동 연구발표(co-publications), 대규모 연구통계자료(macro research statistics), 심층인터뷰(in-depth interviews)를 통해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하여, 연구기관의 경계를 넘어선 협업의 관계에 있어서 과학자들의 노력을 뒷받침해주거나 방해하는 거버넌스 구조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음. 본 연구는 나노과학기술(nano S&T) 영역이 출현하면서 연구기관들 간의 효율적인 지식 흐름의 필요성이 중시되면서 시작되었음. 과학의 학문분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기초와 응용연구의 영역이 교차하면서, 과학자들은 연구의 상당한 부분을 공유하기 시작하였음. 뿐만 아니라 제도적으로 분화된 연구시스템 하에서는 효율적인 지식흐름을 체계화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라 할 수 있음. 그러나 연구기관과 조직의 경제를 넘어서 분포된 지식과 능력을 연결하기 위한 공공연구시스템의 역량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대해서는 거의 연구된 바가 없었기 때문에, 이 연구에서는 나노과학기술영역에서의 독일연구시스템(German research system, GRS)을 대상으로 연구기관간의 지식흐름을 연구하였음.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음. 첫 번째로, 공간적인 연구협력의 대부분은 대학들과 대학 이외의 연구영역 사이에서 발견되었으며, 반면에 대학 이외의 영역들은 공동연구가 미비했음. 양적인 데이터를 통해서 연구기관들 간, 하위의 공동 연구 그룹들간, 연구기관장들의 비공식적인 모임들간, 특히 대학 이외의 연구부문에서의 협력적 계약을 포함하는 협력적 관계를 제시해주었음. 두 번째로, 과학자들은 주로 그들의 연구능력을 확장하고 증진시키기 위하여 협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기관들간의 상보성으로 인해 이득을 얻고, 그 연구분야의 가시도를 높이고자 하였음. 호기심, 지식의 진보, 그 연구분야에 대한 자극을 다른 과학자들과 공유하거나, 지적 동료애가 협력의 유인책이라는 것을 문헌연구를 통해 알아냈음. 세 번째로 세부적으로 연구원의 채용, 직업의 유동성, 연구 리더십, 핵심기금과 제3의 기금조성간의 균형, 기금의 배분에 있어서의 유연한 방법에 관한 사항들이 연구기관 간의 연구협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혀냈음. 이와는 대조적으로 조직의 고정관념과 편견, 다양한 조직의 미션에 입각한 일상적인 업무와 맞지 않는 업무, 공유 영역 관리의 부족, 대학 내에서의 지속적인 예산삭감은 과학자들이 몸담고 있는 연구기관의 외부와의 협력적인 업무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음. 본 연구의 경험적 증거들은 나노과학기술 연구분야의 출현에 있어서 GRS의 기관 구조가 대학과 대학 이외의 연구부문들간의 충분한 지식흐름이 투과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사실을 알아냈음. 사실상 이것은 왜 독일이 세계적으로 나도과학기술에 있어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가에 대한 핵심적인 설명이 됨. 최근에 Max-Planck-Society와 Helmholtz-Association는 새로운 공동 하위 연구그룹의 설립, 상호간에 실험기구나 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대학들간의 협정 또는 새로운 연구소를 설립함으로써 대학들간의 협력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몇 가지 측정을 실시하였음. 대학 이외의 공공연구분야에 있어서는 충분한 지식 흐름이 관찰된 것은 아님. 뿐만 아니라 분화된 연구기관의 구조에는 불리하게 작용하는 영향력에 대한 사례도 많음. GRS의 사례에서와 같이 고도로 분화됨은 결국 방해가 될 뿐이며, 결과물에 대한 압박으로 자원의 침체를 가져오게 됨. 세계적으로 나노과학기술에 있어서 독일의 연구가 우위를 차지하는 것은 해외의 연구소들과 협력적 관계를 맺고 있는 것과도 관계 있음. 유럽과 미국, 러시아의 연구팀들이 활발하게 협력자로 활동하고 있음. 이러한 협력에 있어서 한가지 중요한 상황은 단계적인 “European Research Area”의 출현하고 있다는 점임. 국가연구시스템으로부터 나온 공공연구부문에 있어서 효율적인 지식의 이전을 위해서는 조직의 문화, 기금 체계, 지적재산 규제, 진로, 승진 기준 등과 같은 연구기관의 내부의 상황에 대한 연구도 이어져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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