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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계 톱 수준의 연구거점(WPI) 프로그램」08년도 진척상황 및 09년도 보조금교부결정에 대해

●요지
2008년도 WPI거점의 연구면에서의 달성도 및 거점형성을 위한 진척도 확인(해당연구 전문가 5, 6인으로 구성된 각 거점별 작업부 모임을 실시)을 현지시찰(2008년 11월~2009년 2월 실시) 및 사후점검을 통해 확인하였다. 5개 거점은 연구면에서 최고 수준이었으며 향후 세계 톱 수준의 연구거점이 될 잠재력이 높았다. 그러나 WPI프로그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전략, 융합연구, 국제화, 해외 새틀라이트에 관한 전략과 거점리더의 지도력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과학기술수준을 향상시켜 향후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이노베이션을 연속적으로 일으키기 위해서는 그 출발점인 기초연구기능의 발전 및 경쟁력강화가 필요하다. 이 필요성에 따라 2007년도, 문부과학성은 WPI프로그램을 시작.
WPI프로그램의 목적은 세계최고의 두뇌가 모여 탁월한 연구성과 및 우수한 인재를 배출, 세계적으로 「가시적인 거점」을 일본에 형성하는 것이라 하겠다. 즉, WPI프로그램은 세계를 리드하는 연구저점형성을 지원하는 의욕적인 장기프로젝트다.

문부과학성은 2007년 10월, WPI프로그램을 위해 아래의 5개 거점을 선정하였다.
  ① 원자분자재료과학고등연구기구(AIMR): 도호쿠대학
  ② 수물연계우주연구기구(IPMU): 도쿄대학
  ③ 물질-세포통합시스템거점(iCeMS): 교토대학
  ④ 면역학프런티어연구센터(IFReC): 오사카대학
  ⑤ 국제나노Architectonics연구거점(MANA)(물질·재료연구기구)(NIMS)

●진척상황 확인결과 요지
: 모든 거점이 각각의 연구 분야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연구를 실시하고 있었다.
(1)AIMR(도호쿠대학):
하이레벨의 기초연구와 혁신적인 테크놀로지가 추진되고 있다. 정보기술 분야에서는 새로운 재료와 디바이스를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선점: 융합연구에 대한 명확한 전략수립 및 해외새틀라이트기관과의 연대에 관한 전략이 필요하다.
 
(2)IPMU(도쿄대학): IPMU의 콘셉트는 물리학과 수학을 연계시켜 우주를 이해하려는 독특한 것이다. 계획된 끈이론(string theory)과 우주론연구는 유망하다. 가미오칸데(KAMIOKANDE)에서 실시되고 있는 실험은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개선점: 수학과 물리학의 연계, IPMU의 항구적인 연구소확립을 위한 거점장의 지속적인 지도력이 필요하다.

(3)iCeMS(교토대학): 주임연구자인 야마나카 신야박사의 iPS세포를 기초로 한 세포재프로그래밍은 2007년에 이어 『사이언스』지 「Breakthrough of the Year 2008」에 선정됐다. 기타가와 스스무박사가 개발한 화학물질은 응용될 가능성이 크다.
개선점: iPS세포의 기초연구를 iCeMS의 중심연구과제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

(4)IfReC(오사카대학): 이 대학은 면역학의 세계적 리더라 할 수 있으며, 많은 사이토카인(cytokine)과 면역반응시그널전달경로 및 면역조절 분자구조를 밝힌 바 있다.
개선점: 면역학과 이메징을 융합시켜 두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필요가 있다.

(5)MANA(물질·재료연구기구·NIMS): MANA는 나노소재(nanomaterial), 나노시스템, 나노그린, 나노바이오분야를 연구. NIMS는 재료과학분야를 연구 중임.
개선점: 나노그린과 나노바이오분야를 강화, 해외새틀라이트기관과의 연계에 관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WPI프로그램 09년도 보조금교부결정액 일람표 (100엔= 1,295원, 200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