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 목록

독일의 ZEW 연구소는 나노소재 분야를 대상으로 지역기술혁신 시스템의 중요성과 산업 집적도의 특허활동 및 경제성장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였다(공공 및 민간 분야의 연구활동에 대한 분석도 포함하였다.). 

나노기술은 그 무한한 가능성으로 인해 기술혁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고, 이것이 결국에는 경제성장 및 고용 증가를 이끌 것이라 하지만, 정작 나노기술이 실제적으로 무엇이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가 없는 상황이다. 아마 이것은 나노기술의 응용분야가 너무 폭넓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따라 나노기술은 정보통신기술과 같이 일종의 기반기술(GPT; General Purpose Technology)의 성격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응용연구의 이질성으로 인해, 근래에 나노기술의 응용이 어느 정도 달성된 나노기술과 재료과학의 상호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나노기술은 지역 기술혁신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데, 예를 들어 나노기술의 이용을 통해 기대되는 성장을 통해 이윤을 얻을 수 있는 적합한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지역은 이미 사이언스 파크나 나노클러스터를 설립하고 있다. 나노소재는 아직 개발단계 초기이기 때문에, 공공연구기관 및 민간기업이 해당 절차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지역기술혁신시스템이 나노소재와 같은 최첨단기술에 있어 경쟁적이 될 수 있는 조건과 형태 등을 조사하였다. 조사에 있어 유럽특허사무소의 나노소재 특허의 출원에 있어 독일 지역수준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를 통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의 지역 연구개발의 효과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분석을 통해(공공 및 민간 분야의 R&D 투자 및 연구원수, 지역의 기술적 특수성 등을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다음의 내용을 알 수 있다. 

- 나노소재 특허 생산에 있어 공공 및 민간 연구개발은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공공 및 민간의 인적자본의 경우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고, 상호적인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기 및 화학산업에 있어 기술적 특수성도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공공 및 민간의 상호활동이(공동연구 활동) 특허 생산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였는데, 이는 상호 공동연구 활동의 지원이 나노소재 생산을 자극하는 지식 확산을 촉진한 결과이다.

- 마지막으로 나노소재와 같은 신기술의 잠재성을 실현하는데 있어 지역적인 통합(Co-location)이 매우 중요함을 보였다. 기존의 나노클러스터나 사이언스파크는 실제적으로 나노소재 연구개발의 허브로서 지역을 포지셔닝하는 중요한 기구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 www.ndsl.kr (GTB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