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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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아셈(ASEM, Asia-Europe Meeting)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 중인 아너스 포 라스무슨(Anders Fogh Rasmussen) 덴마크 총리는 중국 과학원에서 ‘글로벌화 기회와 도전’이란 주제로 10월 23일에 연설했다. 

연설에 앞서 중국 과학원 대학원과 덴마크 과하기술혁신부, 덴마크 대학연합은 합작 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중국 과학원 덩융(鄧勇) 부원장과 덴마크 과학기술부 대중국사무비서 Ole Fejerskov가 양측을 대표하여 각서에 서명했다. 

양측이 서명한 각서에 따라 덴마크 정부가 중국에 1,400만 유로를 투자하여 중국-덴마크 교육과학센터(이하 SDC)를 건설하게 되며 덴마크 과학기술혁신부, 덴마크 대학연합과 중국 과학원 대학원이 공동으로 SCD를 운영하게 된다. 

양측은 상호 우위와 포인트 분야에서의 과학 협력을 진행하게 될 뿐만 아니라 석사와 박사 연구생도 육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덴마크 정부는 중국 과학원 대학원 얜시후(雁栖湖) 지역에 면적이 10,000제곱미터에 달하는 SDC 빌딩을 건설하게 된다. 

SDC 설립은 중국과 덴마크 양국 과학자들의 공동 과학연구와 고급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은 우선 청청에너지, 기후와 환경, 건강, 바이오기술과 생명과학, 나노과학과 나노기술, 정보 전송 기술, 농업과 식품기술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양측의 협상을 통해 2009년부터 관련 연구가 공식 추진되며 박사와 석사 연구생 육성 프로그램도 2009년부터 가동된다. 

양측 대표들은 SDC가 앞으로 양국 문화 교류의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은 물론, 과학기술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 고급인재 육성의 중요한 단지로 발전해 글로벌화 시대에 민족과 문화가 상호 존중받고 공동 발전하는 사례를 세계에 보여주기를 기대했다.

* www.ndsl.kr (GTB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