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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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홍콩 정부는 단순한 공급자에서 역동적인 기술혁신 촉진자로 역할을 변경하였다. 새로운 역동적인 기술혁신 정책은 특별히 정보흐름을 촉진시키고 대학 및 산업간 기술혁신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한 몇몇 R&D 센터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1997년 이전 정책: 단순한 공급자
- 기반시설 및 개발지원 공급
- (80년대 후반) 노동 품질을 강하하기 위한 새로운 대학 설립

* 1997년 이후: 역동적인 기술혁신 촉진자
- (1998) 기술혁신 위원회(CIT; Commission on Innovation and Technology) 설립, 응용연구개발자금(ARF; Applied Research Fund) 설립
- (1999) 기술혁신자금(ITFl Innovation and Technology Fund) 설립
- (2000) 기술혁신 설립위원회 설립, 응용과학기술연구원(ASTRI; Applied Science and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설립
- (2004) 13대 신전략 분야(우수제조기술, 자동요소부품시스템, 한방의학, 커뮤니케이션기술, 전자산업,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기술, IC 디자인기술, 물류/공급사슬관리기술, 의료기기기술, 나노기술, 광전자, 의류섬유) 도출

Kiel 대학교 부설 세계경제연구소(Kiel Institute of World Economics)는 홍콩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정책이 산학 기술혁신 상호활동에 좀 더 우호적인가와, 공동연구 활동이 기술혁신 집중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가를 분석하였다. 또한 홍콩의 전체적인 기술혁신 활동의 특징을 분석하였고, 전기전자산업에 대한 기술혁신 활동을 심층분석하였다(전기전자 산업은 홍콩 기술혁신 정책의 전략분야이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일반적으로 홍콩 기업들에게 있어 기술혁신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특히 전기전자 산업의 중소기업에 있어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를 통해 역동적인 기술혁신 정책은 상이한 기술혁신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의 동기를 강화하였다.

- 그러나, 홍콩 전기전자 산업에 있어 대학과 R&D 센터는 기술혁신 원천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였고, 역동적인 기술혁신 파트너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산업적 기술혁신에 대한 대학과 R&D 센터의 긍정적인 효과는 대학 및 R&D 센터의 연구결과의 기업 획득을 통해 실현되었거나, 대학 및 R&D 센터와의 직접적인 공동연구 활동을 통해 실현되었다.

- 산학 관계에 있어 중요한 경로는 고급우수 인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대학 및 R&D 센터의 역할이 직접적인 기술혁신 원천 또는 기술혁신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국한돼서는 안 된다. 홍콩에서 산업 기술혁신의 실제적 중요성은 고급우수인력의 교육 및 훈련에 있고, 향후 기술혁신 정책을 결정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 www.ndsl.kr (GTB 참조)